브리지웨어 거대그룹 탄생!
가+
가-
「리즈클레이본」, 「엘렌트레이시」 인수

2007-01-17 오후 6:51:13

「리즈클레이본(Liz Claiborne)」의 「엘렌트레이시(Ellen Tracy)」 인수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리즈클레이본」이 「엘렌트레이시」 인수를 위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제 양측이 합의서에 서명할 단계만 남았다고 한다. 자산규모 34억 달러의 어패럴 그룹 「리즈클레이본」이 2억5천만달러 규모의 브리지스포츠웨어 「엘렌트레이시」 인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는 소문은 지난달부터 공공연한 소문으로 자리했고 어패럴업계는 양측의 합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리즈클레이본」은 그동안 멀티브랜드/멀티 채널 전략을 펼치면서 사세 불리기에 전념해왔고 「엘렌트레이시」 인수 역시 이 같은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리즈클레이본」이 「엘렌트레이시」 인수에 성공할 경우 존스어패럴(Jones Apparel) 그룹에 버금가는 거대 어패럴 그룹이 탄생될 전망이다. 브리지웨어 시장 평정 「리즈클레이본」은 이미 「다나부크만(Dana Buchman)」 디비젼을 통해 브리지웨어 시장에서 막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엘렌트레이시」가 한식구가 될 경우 브리지 스포츠웨어 시장을 거의 평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막강한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백화점 입점 및 위치 선정에 유리한 입장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여타 브리지웨어 브랜드 대비, 압도적인 경쟁 우위성을 발휘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 「엘렌트레이시」 역시 「리즈클레이본」에 인수되면 미국 내와 라틴아메리카에 한정된 시장을 세계로 확대할 수 있고, 막강한 생산라인과 풍부한 디자인 노하우에 힘입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이점을 갖게 된다. 또한 풋웨어/아이웨어/호이저리/가죽아웃웨어/벨트/스카프/향수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있는 라이센스 사업 역시 「리즈클레이본」 산하에서 엄격한 조사를 거쳐 실속있는 부문만 남기는 ‘효율적인 형태’로 재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즈클레이본」이 확보하고 있는 막강한 공급/유통 채널을 활용할 경우 「엘렌트레이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측이 서로에게 새로운 고객을 창출해주는 유인책 역할을 해낼 수도 있어 양쪽의 인수합병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리즈클레이본」은 현재 국내외 26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말 그대로 브리지웨어 부문의 거두로 지난 2년간 브랜드 인수에 몰두, 브리지웨어를 넘어선 ‘최고’를 지향하는 면모를 가꾸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 백화점 어패럴 매장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지점마다 「리즈클레이본」 브랜드 일가가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리즈클레이본」은 안정성 있는 브랜드 운영에 성공하고 있다. 고가부터 저가까지, 다양한 가격대 섭렵 현재 인수나 라이센스를 통해 「리즈클레이본」 산하에서 움직이고 있는 브랜드는 「시그리드올센(Sigrid Olsen)」 「런더리바이쉘리시갈(Laudry by Shellie Seagal)」 「럭키브랜드던가리스(Lucky Brand Dungarees」 「DKNY」 일부 디비젼, 「케네스콜(Kennes Cole)」 어패럴 라이센스와 「유러피안어패럴(European Aparel)」, 액세서리업체 「Mexx Group BV」 등 백화점 채널 전용 브랜드는 물론 월마트, JC페니 등에 입점하는 「빌리저(Villager)」 「크레이지호스(Crazy Horse)」 등 중저가 브랜드까지 가격대와 종류 모두 다양하다. 「빌리저」와 「크레이지호스」의 연간 매출은 4억달러로 「리즈클레이본」의 전체 매출 중 11%를 차지할 정도 알짜 브랜드. 그 결과 「리즈클레이본」은 매스마켓용 브랜드는 물론 중고가 스포츠웨어, 컨템퍼러리 진스, 스테이터스 라벨 등 거의 전부문의 가격대를 섭렵하고 있고 206개 스페셜 매장을 비롯한 4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즈클레이본」의 스페셜 매장은 각기 다른 상호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유럽에 위치한 멕스(Mexx) 스토어가 그 중 하나. 「리즈클레이본」은 유럽에 71개 멕스 매장과 217개 아웃렛 매장을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유럽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엘렌트레이시」는 브리지 사업에 주력해온 업체로 보다 전문적인 경영과 자본 보강이 보강될 경우 높은 성장성이 주목되어온 업체. 이제 「리즈클레이본」의 자본력과 전문경영 체제가 뒷받침되면 인프라부터 라이센스 사업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엘렌트레이시」가 갖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리즈클레이본」의 자본력/유통력이 결합되면 미국 어패럴 업계의 지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본력과 활기있는 지역군 결합-시장 「리즈클레이본」이 브랜드 인수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자체 브랜드만으로는 성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자본력은 충분하지만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지역군이 부족한 것. 따라서 인지도

예정현 기자
michel@fashioninsight.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