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봄에는 “True Reality”
가+
가-

2007-01-12 오후 4:29:16

디자이너들이 현실(reality)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일까? 2003년 봄 컬렉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들은 오랜만에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가격이 낮은 제품을 선보이며 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파리와 뉴욕의 패션 주간에 선보인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편안한 스타일의 재킷과 스커트(샤넬), 화사하고 여성적인 실용적인 아이템(마크제이콥스, 크리스챤 디올, 나르시스로드리게즈)들이 대중을 이루었고 가격대 역시 브리지스포츠웨어 정도로 책정해 가격 거품을 확 빼버렸다. 반면 밀라노 패션쇼는 1980년대풍의 글램룩이나 초미니 스커트로 과장적인 섹시함을 강조해 파리와 뉴욕 패션주간과 차별된 분위기를 그려냈다. 유통업자들은 스커트/블라우스/프린트물/메틸장식이 가미된 아이템/밀리터리풍 아이템 등 비교적 현실적인 아이템을 2003년 봄 상위 구매 리스트에 올리면서, ‘입을 수 있는 옷(real clothes)’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객 기반 확장 메시지 이와 같은 현상은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메시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제한적인 고객을 상대로 뛰르적인 경영을 해왔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젊고 개방적인 디자이너들을 맞으면서 실질 고객 구축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은 하이엔드 브랜드와 중가 브랜드의 가격차가 좁아지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구매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니스커트, 부활 한편 파리와 밀라노 패션 주간에 주목받았던 초미니 스커트는 눈에 띠는 아이템을 찾고 있던 업자들과 소비자의 시선을 끌면서 2003년 봄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10대들은 초미니스커트와 초미니 탑 등 ‘드러나는 곳이 많은’ 옷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각 학교들은 교내의 ‘복장규제 규제’ 강령을 마련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 한편 도나카란, 마크제이콥스, 나르시스로드리게즈 등은 깔끔하고 드레시한 룩을 만들면서 블라우스와 스커트투피스, 스타일리쉬한 재킷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실용성이 가미된 ‘입을 수 있는 옷’이 디자이너의 런어웨이 무대를 채우고 있는 가운데 아이시한 파스텔 색상과 화려한 플로럴 프린트 등 여성적인 룩과 세련된 스포츠웨어, 러플블라우스/페전트 탑/폭이 좁은 슬림렉 팬츠 등 복고적인 미국풍도 2003년 봄 주목받는 트렌드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