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신체의 기를 북돋아 주는 치유능력을 가진 섬유가 개발되었다. 독일 과학자들이 개발한 ‘치유성 섬유’는 비타민 A, B, C 및 아로마 성분이 섬유 내에 삽입되어 있어 이 섬유로 제작된 의류를 입는 사람에게 정신적, 신체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섬유이다.
비타민 A, B, C 및 아로마 성분
비타민 A, B, C 및 아로마 성분이 가미된 ‘치유성 섬유’는 인너웨어, 호이저리, 블라우스,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자연스럽게 접목되고 스타일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안위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현재 수익성을 촉진시키는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가웨어, 컴포트웨어가 어패럴 시장의 매출군으로 떠오르면서 ‘치유성 섬유와 컴포트웨어’ 결합이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화학비료를 투여하지 않고 재배한 코튼으로 제작한 인너웨어, 천연 염색 등 ‘친환경적인’ 요인을 마케팅 전면에 부각시키는 트렌드가 1990년대를 주도했다면 이제 ‘치유성 섬유’가 어패럴업계의 새로운 척후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랜 시간 서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들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치유성 섬유’의 제 1차 타겟이 될 전망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스타킹, 인너웨어, 블라우스·셔츠에 비타민 A, B, C 및 피로회복크림 성분이 가미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다리의 붓기를 빼주며 통증을 줄이는 치유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의학계의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아직 나와 있지 않지만 어패럴업계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 올 수 있는 ‘치유성’ 섬유 개발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과학자들이 어패럴 업계로?
보온능력이 뛰어난 히티드 재킷(heated jacket), 인터넷과 링크된 드레스, 치유성 섬유 등의 개발은 과학과 어패럴의 경계를 허물고 과학자와 패션계의 부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는 매력인 ‘퓨전 현상’으로 두 부문의 만남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온도·습도 변화에 따라 적절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로션과 크림을 분사한 카멜레온 섬유, 가슴 포켓 내에 컴퓨터 마우스를 부착, 과도한 햇빛에 노출될 경우 마우스를 슬쩍 건드려 자외선 보호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자외선 차단’ 섬유 등이 그 몇 가지 예. 카멜레온 섬유의 경우 섬유 내에 분사된 치유성 로션과 크림이 착용자의 몸에 직접 작용, 경구용 알약이나 도포성 크림보다 빨리 혈류 속도를 조절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이밖에 땀에 젖은 스포츠의류, 언더웨어, 신발 등에 생존하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섬유와 아이들이 즐겨 갖고 노는 곰 인형(및 봉제인형)에 향균 작용을 주입하는 등 과학과 어패럴의 만남은 상업적인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되었다. 파머스(palmers)가 제조한 비타민 A, B, C 가 가미된 비타민 스타킹은 이미 「아로마틱스(Aromatics)」 라는 라벨로 오스트리아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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