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크 전 발발이 임박한 가운데 컴뱃(combat look)룩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걸프전이 발발했을 때 캄플라지 프린트가 트렌드로 파고든 것처럼 또다른 전쟁의 문 앞에 서있는 지금 패션가에는 디테일을 강조한 뉴 이미지 ‘컴뱃룩’이 이슈로 떠올랐다.
디테일이 강화된 뉴이미지 컴뱃룩
이제까지의 컴뱃룩이 남성적인 선을 강조했다면 최근의 컴뱃룩은 자수로 용을 수놓거나, 가장자리를 드로우스트링으로 장식하고, 레드와 같은 화려한 색상을 도입하는 등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가미된 것이 특징.
용이나 호랑이같은 짐승을 섬세한 자수로 수놓아 일견 동양적인 분위기를 주면서 드로우스트링이나 넓은 옆 주머니 등을 배치, 편안한 레저웨어를 가미시킨 뉴이미지 컴백룩은 하이엔드 디자이너들의 캣워크 쇼에 낙하산천으로 만든 파라수트 바지가 등장하며 본격화되고 있다.
본디지 스트랩이 달린 오버사이즈 파라수트 바지, 펑크 이미지를 가미한 스포티한 컴뱃 바지, 정글스트랩이 달린 코튼 컴뱃 바지에 형광색상의 앵클 삭스, 피쉬넷 스타킹, 하이힐을 코디시켜 언발라스한 멋을 살리는 것이 뉴이미지 컴뱃룩의 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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