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LVMH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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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오후 4:09:29

ㅁ불공평한 기업 분석을 내놓아 투자자들의 판단을 흐렸다는 이유로 법정 싸움에 휘말린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LVMH를 맞고소할 예정이다. LVMH는 얼마 전 모건스탠리를 파리 상업 법정에 끌어 들여 1차 청문회를 끝낸 바 있다. LVMH는 1999년 모건스탠리의 투자 자문단이 LVMH의 인수 타겟이 되었던 구찌 그룹과 PPR의 제휴관계를 제언, LVMH의 인수작전이 실패로 끝나자 모건스탠리와 냉각관계를 유지해 왔다. LVMH, 「구찌」 인수 의지 여전 이런 와중에 LVMH가 여전히 「구찌」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PPR(Pinault Printemps Redoute)로부터 30억달러를 제공받아 LVMH의 손에서 벗어난 「구찌」는 디자이너 톰포드의 창의적인 디자인에 힘입어 지난해 가을까지 럭셔리 업계의 블루칩으로 부러움을 샀지만, 지속적인 수익 하락이 감지되면서 상승 가동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LVMH는 지난해 매출 4% 상승, 운영 수익 25% 상승, 패션·가죽 부문 매출 16% 상승이라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타며 럭셔리 제국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형국. 「루이비통(Louis Vuitton)」 빠삐용백, 「탬보(Tambour)」 시계,「디올애딕트(Dior Addict)」향수, 「지방시포옴므(Givenchy pour Homme)」 향수 등 탄탄한 매출군을 거느린 LVMH의 럭셔리 시장 침투율은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하다. 따라서 만약 「구찌」 매출 하락이 본격화되거나 「구찌」 최대주이자 인수자인 PPR의 자금압박설이 현실화되면 LVMH가 다시 「구찌」인수를 위한 손길을 뻗칠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LVMH의 모건스탠리 고소건이 럭셔리 업계의 관심을 끄는 것도 이번 사건이 「구찌」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LVMH의 전초전이기 때문이다.

예정현 기자
< michel@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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