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웨어, 이제는 복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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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오후 5:08:04

올 시즌 니트웨어는 복고풍-타이트하고 패턴감이 돋보이는 파스텔 색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1990년대 후반, 디자이너 쥴리앙맥도널드가 미니 메쉬드레스와 스커트에 니트웨어를 매치시키면서 나이든 이미지를 벗고 패션 아이템으로 변모한 니트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변신을 거쳐왔고 올 시즌에는 편안하고 패셔너블한 50년대풍 스타일이 파워를 얻고 있다. 불안한 시기에 편안함을 추구하는 심리 반영 이 같은 현상은 세계적인 경제·정치 불황기에 편안하고 아늑함을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빈티지룩이 파워를 얻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버튼 패턴이 돋보이는 블루+화이트 캐시미어 점퍼, 독특한 마감처리나 곡선 처리·장식을 가미한 타이트한 스웨터, 종 모양의 소매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라색 「마릴린무어(Marilyn Moor)」 캐시미어 점퍼, 크림+실버 색상의 「DKNY」 루렉스(Lurex) 스커트, 야자나무 패턴이 든 블랙 캐쉬미어 점퍼, 핑크 캐시미어 보트넥 점퍼 등이 대표적인 복고풍 스타일. 런던 패션 주간에도 모던한 소재와 복고풍 니트를 믹스, 아늑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경향이 많이 드러났다. 아가일 체크와 트윈세트 등 복고풍 니트와 실크 스커트를 매치시키거나 깜찍한 캐시미어랩+풀 스커트, 아가일 체크가 돋보이는 니트 브라탑과 니커+롱부츠 등은 복고적인 편안함과 모던한 섹시함이 돋보이는 아이템. 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 역시 레몬 옐로우·핑크 등 달콤한 색상의 스웨터에 새틴스커트나 트위드를 매치시켜 섹시한 파스텔 니트 트렌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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