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풋볼리그(AFL)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웨스턴불독(Western Bulldogs)’팀이 팀의 독자적인 스포츠·의류 브랜드 불독(Bulldog)을 런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인기 스포츠 팀의 의류 사업 확장이 스포츠업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 팀의 이미지를 브랜드로 확대
파워풀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옮긴 브랜드가 런칭될 경우 해당 팀이 갖고 있는 독특한 이미지를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시킬 수 있고, 기존의 팬들을 초기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의 마인드를 읽는 제품을 생산할 경우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스포츠웨어 업계는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등이 3파전을 벌이는 형국으로 경기장에서 잔뼈가 굵은 스포츠 팀이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경우 여타 스포츠팀의 추가 브랜드 런칭이 뒤따를 수 있는 상황.
실제로 경기장에서 심은 이미지를 독자적인 스포츠웨어에 담을 경우 팀의 광고 효과는 물론 재정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머천다이징 구성.
거대 브랜드가 3파전을 펼치고 있는 기존 시장에 잠입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팀의 로고를 내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웨스턴불독 역시 팀의 로고 ‘불독’을 전면에 부각시킨 축구복과 레저웨어로 지명도를 쌓은 뒤 파자마, 서핑용품 등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할 복안을 짜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되었던 스포츠팀의 어패럴 제작이 본격적인 사업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경기장 파워가 스포츠웨어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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