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의 니트웨어 전문업체 「프링글(Pringle)」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무겁고 지나치게 단조로운 디자인 때문에 중·장년층이 찾는 노숙한 브랜드로 인식되었던 「프링글」은 대대적인 디자인 변신과 파격적인 광고를 앞세운 브랜드 재런칭을 통해 젊은층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젊어지고 세련되고
런던패션주간에 선보인 「프링글」 가을 컬렉션 역시 초미니 점퍼 드레스, 피시넷 무늬로 짠 크로세 판초 등 젊고 쉬크한 아이템이 대부분이며 전통적인 니트에 레이스나 모던한 소재를 덧붙인 창의적인 디자인은 젊어진 「프링글」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1940~50년대풍 니트스커트와 트렌치코트, 세련미 넘치는 품격이 돋보이는 핑크+블랙 아가일 무늬, 클래식한 킬트 여밈이 돋보이는 니트웨어는 모던 클래식을 추구하는 프링글의 이미지가 잘 살아있는 아이템이다.
컨템퍼러리한 클래식 품격으로 이미지 정비를 시도하고 있는 「프링글」의 벤치 마켕 대상은 「버버리(Burberry)」. 영국적인 품격이 담긴 플레이드 무늬를 모던한 이미지로 변신시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자리에 오른 「버버리」는 오랜 역사와 영국적인 전통이 담긴 브랜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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