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파리의 거리는 지난달에 이어 여전히 트레이닝복과 밀리터리 룩이 강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유행을 주도하는 브랜드들은 여름냄새가 물씬 풍기는 옷과 인테리어를 뽐내고 있다. 미-이라크전이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시작된 시점에 맞춰 브랜드들은 좀 더 낭만적이고 여성적인 옷과 액세서리를 제안하고 있다.
「아크리스」 「막스마라」 「니나리찌」 「발렌티노」 등 파리 셍제르망 데프레와 오스만거리, 쌩또노레거리의 패션 브랜드 매장 윈도우에는 여름이 성큼 찾아온 듯 하다.
< 파리 = 황세윤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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