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일관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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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 파워 거세다…2/4분기 14.8% 도매 매출 상승

2006-12-08 오후 4:15:18

미국 상류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는 「폴로랄프로렌」의 성장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007년 봄 러시아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트레차코스키 패시지와 바라스카빌리지에 두개 매장을 오픈하며 러시아 시장 확장에 들어선 랄프로렌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마켓 확대전을 강화해왔는데 그 결과 2/4분기 순익 1억27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년 대비 31.5% 상승한 것으로 치열한 럭셔리 비즈니스업계에서 가장 탄탄하고 급속한 성장 폭이라 할 수 있다. 「랄프로렌」측은 초지일관 미국적(실은 영국의 전통 상류층) 라이프 스타일을 주창하며 변덕스런 트렌드에 동요되지 않은 것과, 제품 생산부터 경영까지 타이트한 초점 경영을 펼친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분석이다. 1/4분기 순익 성장률은 40.2% 성장한 2억1720만 달러, 도매매출은 25.8% 증가한 11억5천만 달러, 소매매출은 15.1% 증가한 8억5670만 달러로 전방위 성장세를 보였다. 2/4분기에도 도매 매출과 소매 매출이 각각 14.3%, 1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랄프로렌」의 성장세는 가히 무적함대 수준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랄프로렌」의 동일매장 매출이 9.6%, 「클럽모나코」 15.9%, 소매매출은 14.8% 증가했고 폴로진스(Polo Jeans) 라이센스를 구매하는데 투자된 비용을 제외하고도 도매 매출이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도소매 모두 건강한 상승상태다. 여기에 「폴로랄프로렌」의 온라인 매출까지 35% 증가하면서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장악하는 절대적 파워를 보였다. 「폴로랄프로렌」은 이 참에 뉴캠페인이 갖고 있던 벨트·가죽 제품 라이센스까지 인수하면서 명실공이 각 디비젼의 친정체제를 갖추고 제품의 품질과 생산, 유통을 좀더 까다롭게 관리할 바탕을 마련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어패럴 시장에서 이처럼 뛰어난 실적을 보인 「랄프로렌」은 타겟층을 정확히 파악하고, 브랜드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고객 중심적으로 관리한 것을 성공의 비결로 분석하면서 앞으로 3-5년 안에 유럽 대륙에 「랄프로렌」의 유통매장을 확충하는데 전력할 것임을 밝혔다. 유럽에는 현재 「랄프로렌」 프리스탠딩 매장 13개만이 운영 중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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