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 상승세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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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와 '호간' 의 상승 효과 위력

2006-12-11 오전 9:28:39

갈수록 모던한 세련미를 자랑하는 럭셔리 어패럴 & 액세서리 그룹 「토즈(Tod's)」의 성장세가 거세다. 지난 9개월(9월 30일 기준) 「토즈」의 수익은 20.2% 상승한 6억5260만 유로, 매출은 10.7% 증가한 4억3830만유로, 동일매장 매출 또한 6.9% 늘어나 문자 그대로 전방위 상승세를 기록했다. 「토즈」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결과라면서 앞으로 몇 년간 매출과 수익 모두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토즈」의 상승 파워는 실용성과 세련미를 절묘하게 조화, 패셔니스트들의 인기를 되찾은 「토즈」 백의 선전과 빈티지 트렌드를 타고 독특한 빈티지 감성을 자랑하는 「호간(Hogan)」 백의 호평이 큰 몫을 했다. 실제로 「토즈」와 「호간」의 매출은 각각 13.8%, 19% 증가한 반면 「페이(Fay)」 브랜드의 매출은 5% 하락, 「토즈」와 「호간」의 리뉴얼 작업이 성공했음을 입증했다. 여기에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풋웨어 브랜드 「로저비비에르(Roger Vivier)」의 매출이 두 배나 늘어난 480만 유로를 기록, 토즈 그룹은 「토즈」-「호간」-「로저비비에르」로 이어지는 삼총사의 매출파워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토즈」 관계자는 「페이」의 상대적 부진에 대해 배송과 제품관리 측면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 부분을 보정, 「페이」의 약진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전문가들은 패셔너블한 핸드백 라벨을 표방한 「페이」의 컨셉이 고객들에게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는 것을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토즈」의 시장별 실적을 살펴보면 이탈리아 매출이 9.7% 상승, 최대 마켓다운 면모를 보였고 북아메리카 시장의 매출이 5.6% 상승에 그친 반면 아시아 시장의 매출이 30.2%나 상승, 가장 잠재력 높은 럭셔리 마켓, 아시아에서 「토즈」의 약진이 더욱 기대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이탈리아, 북미, 아시아 마켓 모두 2/4분기 보다는 1/4분기 매출이 강세를 보였고 이탈리아를 제외한 유럽 시장은 3/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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