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온라인 매장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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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은 젊은 층·오프라인은 35+여성 공략

2006-01-25 오후 2:57:13

젊은 고객들의 이탈로 지속적인 매출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갭」이 인터넷 매장을 폐쇄한다. 이 같은 결정은 많은 쇼핑객이 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해 사이트와 서버를 재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두 주 전에 ‘갭닷컴’과 ‘올드네이비닷컴’은 이미 문을 닫았고 다른 자매 브랜드 「바나나리퍼블릭 닷컴」은 일시 폐쇄한 후 지난 8월 말 재오픈되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표면적으로는 크리스마스 수요를 노리기 위한 사이트 새단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각 브랜드의 머천다이징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온라인 사이트의 매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어설픈 트렌디 아이템으로 전환한 후 거의 벼랑 끝에 몰려 있던 「갭」은 카키와 진을 앞에 내세운 초창기 베이직 스타일로 돌아갔지만 ‘베이직하면서 뭔가 스타일리시한 것’을 원하는 젊은 층과 괴리되면서 극적인 매출 전환은 점점 먼 일이 되어가고 있다. 한때 불 지피듯 늘어났던 「갭」 매장을 대폭 축소하고 젊은층과는 차별되는 35+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새로운 콘셉트 매장 ‘Forth & Towne’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도 매장을 빠져나간 젊은 고객들을 대신해 줄 경제력 있는 35세 이상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인 셈. 「갭」은 좀더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변모한 온라인 매장이 컴퓨터 앞에 붙어 사는 젊은 층을 유인하는 데 효과적인 장치가 되길 기대하며, 실제로 지난해 ‘갭닷컴’과 ‘올드네이비닷컴’의 온라인 매출은 2억3천600만달러로 「갭」 매출의 3%를 차지했고, 「올드네이비닷컴」은 지난 7월에만 420만 방문자를 기록, 잠재적 고객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따라서 「갭」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35세 이상 여성을 적극 공략하고, 온라인 매장을 통해 「갭」에 소원한 젊은 층을 자극하는 양다리 전략을 당분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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