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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브리지 멤버스’가 지난 21일에 열린 ‘홀랜드 앤 쉐리’ 창립 19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리셉션에 테일러드 컬렉션 제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영국 원단사 홀랜드 앤 쉐리(Holland & Sherry)의 창립 190주년 기념 컬렉션 제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지난 21일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홀랜드 앤 쉐리 창립 19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가을·겨울 수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홀랜드 앤 쉐리의 국내 원단 수입사 헤클라와 주한영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과 영국의 주요 인사와 비스포크 테일러링 및 패션·섬유업계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1836년 런던에서 출발한 홀랜드 앤 쉐리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고급 원단을 공급하는 영국 원단사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브리티시 무드를 바탕으로 한 수트 디자인과 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이번 기념 컬렉션 제작을 맡았다. 홀랜드 앤 쉐리 원단의 국내 주요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번 컬렉션은 홀랜드 앤 쉐리의 원단을 활용한 가을·겨울 수트 셋업 10종으로 구성됐다. 싱글·더블 수트와 재킷·팬츠·베스트로 구성한 쓰리피스 수트, 재킷과 팬츠 셋업, 벨티드 코트 등 클래식 남성복 주요 아이템을 아우른다. 트위드를 중심으로 울과 체크 패턴 원단을 사용해 영국산 원단 특유의 질감과 탄탄한 착용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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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는 영국식 테일러링의 특징과 캠브리지 멤버스의 현대적 해석을 결합했다. 둥근 형태 대신 사선형 아웃포켓을 적용해 단정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허리를 잡아주는 벨트 디테일을 더한 6버튼 더블 수트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어깨선의 라글란 코트 등을 선보였다. 백 벨트를 더한 쓰리피스 베스트 등으로 클래식 아이템에 변화를 줬다.
이번 컬렉션은 새 단장을 마치고 11월 말 문을 여는 캠브리지 멤버스 강남 직영점에서 내년 1월부터 판매된다. 구매는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맞춰 제작하는 MTM(Made to Measure) 방식으로 가능하다.
캠브리지 멤버스 관계자는 “홀랜드 앤 쉐리의 19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쇼피스 제작으로 함께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클래식함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수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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