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발등의 불’ DPP 제도 안착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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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SG 친환경대전’ 참가 DPP 홍보관 운영

2026-10-22 오전 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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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섬유패션 디지털제품여권(DPP)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섬유패션 디지털제품여권(DPP·Digital Product Passport)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섬유제품의 DPP 도입 준비가 업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사부터 봉제까지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 투명성과 환경 이력 관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요건으로 부상하면서다.


섬산련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순환 섬유패션 생태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DPP 제도 전반을 안내하고, 섬유패션 공급망 주요 단계의 데이터를 연계한 실증 모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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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DPP 데이터 연계를 진행 중인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한다.


미스토홀딩스의 휠라(FILA) 니트 집업과 롱다운, 더오션스굿의 세일레이싱 다운재킷 등 QR코드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QR코드를 스캔해 소재 정보와 제품 관리 지침은 물론 공급망 경로, 순환성, 환경 영향, 규제 준수 현황 등 제품의 전 생애주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올해 8월 DPP를 적용한 다운재킷을 실제 시장에 출시하며 상용화 사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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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은 EU의 에코디자인 규정(ESPR)에 따른 섬유 DPP 위임규정 제정과 의무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섬산련에 따르면 섬유 DPP 위임규정은 2027년 말 제정될 예정이며, 이후 18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9년 중 의무화가 시행될 전망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기존에는 의류 한 벌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공급망 단계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취합하고 검증해야 했지만, DPP를 활용하면 QR코드 스캔만으로 공급망 이력과 소재 구성, 지속가능성 및 순환성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글로벌 규제 변화에 국내 기업들이 차질 없이 대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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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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