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특명 “TBH글로벌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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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6년차 K패션 원조 기업의 재도약에 큰 관심

2026-10-21 오전 9: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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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오늘(21일) TBH글로벌에 대해 원조 K-패션 전문기업의 재도약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TBH글로벌이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 개선과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성과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오늘(21일) 보고서에서 TBH글로벌을 원조 K-패션 전문기업으로 평가하며 재도약 가능성에 주목했다. TBH글로벌은 2000년 베이직하우스로 출범해 2005년 코스피에 상장했으며, 현재 3개 자체 브랜드와 4개 홈쇼핑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2개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176%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하면서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브랜드의 유통 및 상품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다이소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대형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인드브릿지는 여성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을 통한 일본 진출과 싱가포르 판매 호조도 해외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신규 사업에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TBH글로벌은 도시 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의 브랜드를 활용해 다국가·다카테고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시티 트래블 캐주얼’을 콘셉트로 올해 연말 파일럿 론칭을 진행하고, 내년 2월 정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브릭(MARCBRICK)은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해 중국 시장 재진출을 추진 중이다. 키움증권은 신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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