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은 지난 10일 슈퍼사업본부장에 소진세 마케팅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승진 111명을 포함해 임원 126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했다. 롯데 그룹 역대 최대 승진 규모다.
롯데쇼핑 이인원 사장과, 이철우 롯데마트 대표 등 주력사 최고경영진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신 회장의 외손녀 장선윤 이사대우는 이사로 승진했다.
롯데 측은 “지난해 매출이 30조원을 넘어서는 등 경영실적이 괜찮아 승진 폭이 컸다”며 “혁신을 주도할 젊은 인물을 전진 배치하고 식품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좀더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롯데 쇼핑은 모두 26명의 승진자를 냈다.
소 부사장 외에 중국 사업을 이끌고 있는 황각규 상무와 홍보실 장병수 상무, 롯데시네마 김광섭 상무가 각각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본점장 이원준 이사와 잠실점장 신재우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해외명품 사업을 이끌고 있는 장선윤 이사대우도 승진연한인 2년을 채우지 않고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다. 또한 롯데마트 부문에서는 이삼구 이사를 비롯해 윤재헌, 장영열, 최춘석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롯데백화점 노원점장 김경화 이사와 분당점장 박윤성 이사, 롯데호텔 이재찬 이사가 새롭게 합류해 힘을 싣는다.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FRL코리아의 안성수 대표도 이번 인사에서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롯데쇼핑 승진자 명단
▶부사장:소진세 ▶전무:황각규, 장병수, 김광섭 ▶상무:이원준, 신재우 ▶이사:민광기, 김창락, 장선윤, 류제돈, 박동기, 이삼구, 조성엽 ▶이사대우:정승인, 진창범, 김선광, 이완신, 이일민, 신재호, 문영표, 최병규, 윤재헌, 장영태, 최춘석, 박완서, 이종국
※FRL코리아 안성수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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