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백투스쿨(개학을 기점으로 한 가을 시즌) 10대들의 트렌드는 힙합, 로커 스타일, 서퍼 룩 , 밀리터리 풍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현상은 10대들의 옷차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들의 옷차림을 반영한 것으로 방송매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류 패션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힙합 래퍼 스타일과 지난해부터 다시 부각된 로커 룩, 크리스티나아길레나 ,비욘스 등 과감한 노출을 즐기는 여가수들의 영향을 받은 미니스커트와 타이트한 탱크 탑+ 밀리터리 재킷의 매치 등 서로 성격이 다른 아이템을 매치하는 경향이 현저하다. 결국 한가지 트렌드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개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밀리터리/힙합/빈티지/서퍼룩
올 가을 10대 소녀들을 위한 패션은 페미닌한 스타일보다 밀리터리룩에 치중된 모습이다.
밀리터리 장식이 가미된 벨트와 코듀로이는 물론 몸에 달라붙는 군복풍 재킷, 인조모피/지퍼 달린 보머 재킷은 주니어 브랜드의 필수 머천다이징으로 등장했고 빈티지풍 락큰롤 티셔츠는 보다 더 낡고 닳은 느낌을 줘 60년대 히피룩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다. 진 역시 긁고, 찢고, 물을 뺀 디스트로이드 진과 다크 데님이 우세를 보이고 있고 카고 팬츠와 미니스커트, 코듀로이 팬츠의 인기는 여전한 모습.
반면 10대 소년들의 패션은 힙합풍 스트릿웨어와 빈티지풍이 경연을 보이는 가운데 「로카웨어」 「션존」 「팻팜」등 래퍼들이 런칭한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고 여름 시즌 주목받았던 서퍼(suffer)풍 스타일이 세력을 구축하며 「노티카」 「토미힐피거」 「폴로랄프로렌」 등은 열대풍 프린트와 쇼트슬리브 셔츠 등 서퍼풍 아이템을 가을 시즌에도 포진시켰다. 이밖에 스케이트 보드 룩 역시 올 시즌 주니어 시장의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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