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소재에 대해 더욱 전문적이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여성복 겉감으로 제공한 소재가 완제품으로 전시된 트렌드관에는 남성복 안감으로 쓰이기도 했다. 전시업체는 매년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바이어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야 하듯 트렌드관을 비롯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도 세심한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 3층 전시 참가업체
기능성 소재, 레이스, 교직물 등 유사한 성격의 소재를 한 곳에 모았으면 좋겠다. 관심 있는 소재를 한 곳에서 비교하며 상담할 수 있어야 한다. 전시장이 넓지는 않지만 어차피 상담시간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2~3가지 특정 소재라도 만족할 만한 아이템을 찾으면 의미가 있다고 본다. - 국내 여성복 소재 디자이너
통역들의 숫자와 수준이 미약하다. 주최측에서는 ‘국내 전시회 가운데 유일하게 통역을 준비했다’고 하지만 한 층에 2, 3명의 통역으로는 필요할 때 제 때 활용이 어려웠다. 또 통역이 섬유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의사전달이 어려웠다. 원활한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만큼 더욱 배려해 주었으면 한다. - 중국 강소성 바이어
외형적인 수치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바이어가 몇 명 왔냐?” “계약이 몇 건 됐냐?”는 식의 질문을 받을 때면 너무 당황스럽다. 전시장을 처음 방문해 어떻게 곧바로 오더로 연결되겠는가? 전시회를 평가하는 언론도 더욱 전문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심지어 일부 지역 일간지는 무조건 잘 안 되는 것만 트집을 잡거나, “PID 안되겠네”하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섬유가 지역 경제의 중심인 만큼 더욱 전문적인 식견과 발전적인 시각에서 평가하고, 충고해 주었으면 한다 . - 전시 주최 관계자
규모가 어중간하다. 규모를 아주 키워 보다 다양한 소재를 볼 수 있도록 하던지, 아니면 규모를 더욱 축소해 깊이 있는 상담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더욱 명확했으면 한다. 이는 앞으로 주최측과 전시 참여업체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대구가 가진 우수한 소재 개발력을 앞세워 깊이 있는 전문 전시회를 지향했으면 한다. 이번에 추진한 국내 MD 초청이나, 중국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은 의미 있었다고 평가된다. - 국내 캐주얼 브랜드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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