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비중 확대…노르딕 에스닉과 시티 캐주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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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8 오전 8:55:31

2006-2007 F/W를 위한 시티 캐주얼 기성복 전시회인 ‘후즈 넥스트(Who’s NEXT)’가 패션 액세서리 수주전인 ‘프르미에르 클라쎄(Premiere Classes)’와 동시에 2006년 2월 2일부터 2월 5일까지 파리 포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년 동안의 ‘후즈 넥스트’와 ‘프르미에르 클라쎄’의 동시 개최는 양쪽 전시의 모든 바이어들에게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주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두 전시회에는 총 870여 개의 여성복, 남성복, 잡화 및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창의성과 도시적 성향을 가진 마켓을 타겟으로 참가했다.

먼저 후즈 넥스트에 참가한 520여 개의 브랜드들 중 의류 브랜드는 전체의 69%, 액세서리 브랜드는 20%, 나머지 11%는 신발 브랜드로 나타났으며, 전체 중 58%가 해외에서 참가한 브랜드였다.


참관객 32,102명…한국, 전년대비 193% 증가
참관자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3.3% 증가한 32,102명이 후즈 넥스트를 방문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9,282명으로 전년대비 9.9%나 증가했다.

특히,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지역 참관객이 11.3% 증가했는데, 이탈리아·벨기에·스페인·영국·독일 순으로 많은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포르투갈은 전년 대비 31.5%나 감소하였으며, 터키(82.6% 증가), 그리스(43% 증가)의 눈에 띄는 증가는 두 마켓의 유통망이 확장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아시아 참관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일본은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7.6%를 차지하였으며, 한국은 1.8%로 전년대비 193% 증가해 후즈 넥스트 전시에 대한 국내 관심도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마켓 소개와 바이어 맞춤형 진시장
포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Expo Porte de Versailles)의 5, 6, 8번의 총 3개 홀에서 ‘페임(FAME)’, ‘프레시(FRESH)’, ‘페스트(FAST)’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롭게 소개되는 ‘프라이빗(PRIVATE)’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새로운 마켓을 소개하고, 바이어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서 새롭게 섹션을 재정비한 것이다. 2002년 이후부터 ‘페임’과 ‘프레시’ 섹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여성복 마켓의 붐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여성복 영역인 ‘프라이빗’ 섹션을 추가했다.

특히 ‘프라이빗’은 강한 창의성과 사업적인 잠재력을 가진 여성 기성복 브랜드들을 위한 섹션으로, 실제로 지난 시즌까지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에 참가했던 주요 브랜드들이 이 섹션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프라이빗’ 섹션은 글로벌 마켓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트렌드 선도적인 마켓으로의 포지셔닝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반면 ‘패스트’ 섹션은, 진 캐주얼과 스포츠 브랜드들의 참가 감소로 전년보다 다소 축소된 경향을 보였다. 이로써 후즈 넥스트는 전체적으로 여성복 포지션이 대폭 증가한 결과를 보이며, 기존 유니섹스 캐주얼 중심에서 여성 시티 캐주얼 중심으로 방향이 전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후즈 넥스트’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로운 비주얼 이미지가 소개되었는데, 리옹의 화가인 카멜 야히미(Kamel Yahimi)에 의해 만들어진 상상 속의 반인반수 캐릭터는 ‘미녀와 야수’의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는 진실과 거짓 간의 모호성을 의미하며, 2006년 후즈 넥스트 전시를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사용될 것이다.

또한 이번 시즌 후즈 넥스트는 보다 새로운 느낌으로 단장하였다. 새로운 여성복 공간인 ‘프라이빗’ 섹션은 반짝이는 빛의 쇼로 보이는 보석함 이미지로 역동적이고 친근한 분위기를 주었으며, 이 섹션에서 제공된 브랜드 패션쇼와 함께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볼 때 섹션별 전시관의 위치 이동과 함께, 스포츠 & 진 브랜드들이 대거 줄었으며, 여성복 브랜드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새롭게 마련된 ‘프라이빗’에서는 여성 시티 캐주얼 브랜드들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새로운 부스 형태로, 더욱 달라진 전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바이어 & 참관객의 높은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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