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 스케치
이번 시즌 런던의 하이 스트리트는 1950년대 레트로 풍 무드와 빈티지 캐주얼 룩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The bolder the better’의 과감한 플로럴 패턴을 시작으로 지난 가을 시즌부터 강세를 보여온 지오메트릭 패턴과 경쾌한 폴카 도트, 노티컬한 스트라이프 패턴 등 다양한 프린트도 주요 포인트. 민트 그린, 멜로우 옐로우, 소프트 핑크 등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프레시한 컬러들과 레드, 블랙, 화이트 등이 새로운 느낌으로 연출되었다. 다양한 조직과 터치감의 코튼 소재를 중심으로, 복고 무드로 표현된 벌키한 트위드, 페미닌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실크, 시폰 등이 주요 소재로 쓰였다.
지난 2월 트렌치 코트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룩이 많이 보여졌다면, 3월 들어서는 짧은 길이의 재킷과 풀 스커트, 카디건과 원피스, 스포티브한 점퍼와 롤업 스타일 팬츠나 크롭 팬츠 등 보다 경쾌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ZARA
이번 시즌 자라의 핵심 스타일은 테일러링 아이템들. 특히 샤넬 풍의 트위드 코트와 재킷은 매장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헤비한 느낌의 트위드와 소프트한 느낌의 시폰, 실크, 새틴 등의 패브릭이 사용된 아이템을 믹스레이어드한 스타일링이 주목할 점으로, 울·레이온·나일론·실크, 울·아크릴·실크 등의 혼방 트위드 재킷이나 코트에 흐르는 듯한 스커트와 드레스를 매치하여 극도의 페미닌한 스프링 룩을 완성하고 있다. 또한 코사지 장식은 페미닌, 캐주얼 스타일 구분 없이 코트, 재킷, 원피스 등에 포인트로 고루 사용된 것이 눈에 띄었다.
파스텔 블루, 오렌지 톤 캔디 컬러의 체크 트위드 재킷과 코트는 이번달 자라의 쇼윈도를 보다 소프트한 페미닌 룩으로 이끄는 중심 아이템들이며, 캐주얼 라인에서는 워시드 데님을 중심으로 타이트한 롤업 데님 팬츠, 데님 블루종과 랩 여밈 스타일 블라우스와 배꼽이 보이는 짧은 기장의 매듭장식 블라우스 등에 이너웨어로 섹시한 도트 패턴 캐미솔 탑이나 레이스업 탑을 매치하여 1950년대 아메리칸 캐주얼을 연상시켰다.
·Key Look코코 샤넬, 50’s 레이디 룩, 아메리칸 레트로 캐주얼 룩
·Silhouette더블, 싱글여밈 코트와 재킷, 쇼트 피티드 수트, 와이드 팬츠, 크롭 팬츠, 풀 스커트
·Color소프트 핑크, 옐로우, 블루, 오렌지 등의 캔디 컬러, 블랙, 크림, 화이트, 레드
·Print & Pattern핀 스트라이프, 블록 스트라이프, 격자 체크, 폴카 도트, 청키 플라워
·Fabric울 블랜드 트위드, 레이온·코튼, 레이온, 코튼, 실크, 사틴, 시폰
·Detail코사지, 리본 벨트, 브론즈 입체 버튼, 러(raw) 에지
H&M
1950년대에서 영향받은 레이디 룩과 아메리칸 캐주얼 룩이 중심 무드. 특히 레드와 화이트 콤비네이션 스타일링은 지난달부터 보여진 H&M의 키 포인트로 이번달에는 보우타이 디테일의 쇼트 재킷과 원피스, 심플한 디자인의 니트 카디건이나 트윈 세트, 카프리 팬츠,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풀 스커트 등을 중심으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도비 조직의 코튼 소재가 새롭게 등장했다.
로고 모티브 티셔츠와 배꼽 위로 묶이는 쇼트 블라우스 등의 아메리칸 레트로 풍 아이템들은 턴업, 스키니 핏, 디스트레스드 워싱 처리된 데님 팬츠와 연출되었다.
·Key Look50's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번 룩, 아메리칸 레트로 캐주얼 룩
·Silhouette쇼트 자켓, 풀 스커트, 카프리 팬츠, 타이 장식 블라우스, 바르도 탑, 베이식 셔츠, 박시한 탑, 슬림 펜슬 스커트, 화인게이지 니트 세트, 보트넥 탑, 플리츠 혹은 개더 스커트
·Color블랙, 화이트, 레드, 퍼플, 소프트 핑크, 옐로우, 그린, 다양한 쉐이드의 블루
·Print & Pattern깅엄 체크, 스트라이프, 다양한 사이즈의 플라워, 하와이안 프린트, 그래픽
·Fabric포플린, 시어서커, 도비 등 여러 질감의 코튼, 사틴, 비스코스, 린넨, 데님
·Detail보우 장식 벨트, 배색 트리밍, 코사지
French Connection
오는 4월 1일부터 송출될 예정일 FCUK FM 라디오 채널을 쇼윈도를 통해 열심히 홍보중인 프렌치 커넥션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쿨한 느낌의 블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그린, 레드, 옐로우, 화이트 등이 주요 컬러들. 레인보우 블록 프린트, 멀티 컬러 플라워 프린트, 팜 비치 프린트 등 과감한 패턴들이 가득했다. 카프탄, 튜닉 혹은 랩 스타일의 탑, 아플리케나 자수가 장식된 A라인 니렝스 스커트, 티어드 미니스커트, 좁은 폭의 크롭 팬츠와 데님 팬츠 그리고 배색 라인이 스포티브한 나일론 보머점퍼 등이 눈여겨 볼 만한 아이템.
·Key Look펑크&락 요소가 가미된 리조트 룩
·Silhouette보머점퍼, 랩 어라운드 탑과 스커트, 티
이용경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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