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Place - 젠하이저 뮤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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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차 마시고, 헤드폰 체험까지 한번에

2013-09-02 오후 4:58:12



 


최근 유명 연예인의 공항패션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헤드폰’이다.


과거 소리를 듣는 기능적인 측면이 중요시 됐던 헤드폰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살려줄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그냥 예쁘기만 한 것도, 음질만 좋은 것도 원하지 않는다. 똑똑한 젊은 소비자들은 음질과 디자인, 일석이조를 동시에 원한다.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유와 문화예술의 거리, 서울 종로구 명륜동 대학로 거리 ‘젠하이저 뮤직카페’가 패셔놀로지(fashion+technology)를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화제다.


‘젠하이저 뮤직카페’는 ‘뮤직카페’와 ‘브랜드 체험관’을 결합한 신개념 컨셉 스토어.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가 ‘달.콤 카페’와 제휴를 맺고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며, 값비싼 헤드폰을 사지도 않고 들어볼 수 있다는 매력적인 이야기에 ‘젠하이저 뮤직카페’를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뮤직 카페답게 음악이 흐르고 있다. 음향 업체가 운영한다니 어쩐지 음악 소리가 더 맑은 느낌이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북유럽 스타일의 원목 테이블과 라임색 의자가 매장에 생기를 더한다. 여기까지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카페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250㎡ 규모의 카페 벽면에 전시된 갖가지 헤드폰과 이어폰들이 이곳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곳곳에 마련한 체험존과 특별 청음 공간이 시선을 끈다.


체험존에는 헤드폰이 비치되어 각자 개인의 휴대폰 또는 음향기기를 꽂아서 들어볼 수 있다. 특별 청음 공간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젠하이저의 고급 제품들을 구성해 누구나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특별 청음 존은 고급 오디오 전용 헤드폰 존과 TV 홈씨어터 전용 무선 헤드폰 존으로 구분했다. 투명한 유리벽으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데, 얼핏 보기에도 ‘고가’ ‘프리미엄’이라는 느낌이 든다. 특별 청음 존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뿐만 아니라 카페에서는 신분증만 맡기면 원하는 시간 동안 젠하이저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 카페에 앉아서 대여한 헤드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대학생 고형근(23·명륜동)씨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가 이제는 단골이 되었다. 학생 입장에서 좀 고가인 헤드폰을 쾌적한 카페에서 대여해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고 청음 소감을 말했다.


친구와 함께 왔다는 김지영(24·장충동)씨도 “알고 온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 와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마침 이어폰이 필요했는데, 헤드폰을 이용해 들어보고 음질에 만족해서 믿고 하나 구매했다”고 말했다.


젠하이저 뮤직카페는 카페를 방문해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 경품 추첨 및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수시로 제공하며, 반대로 헤드폰 고객에게는 음료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응치순 젠하이저 아시아 사장은 “한국 최초 새로운 콘셉의 헤드폰 카페를 오픈해 매우 기쁘다. 대학로 콘셉 스토어를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하면서, 젠하이저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아름 기자
ka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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