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더 돋보이는 그녀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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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은 기본, 개성까지 갖춘 패션 아이템을 찾아라

2013-05-09 오후 8:05:41

야구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들이 출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왼쪽부터 「엠엘비」 「라이풀」 「스코노」 제공.


따뜻한 봄기운이 돌자 여성들이 야구장으로 나들이를 떠나고 있다. 지난해 700만 관중을 동원하며 국민 스포츠로 등극한 프로야구는 관중의 40%가 여성이었을 정도로 야구를 즐기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렇게 야구에 푹 빠진 여성들이 등장하자 더불어 핫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 있으니 바로 ‘야구장 패션’이다. 소속감을 안겨주는 구단 유니폼도 좋지만, 개성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패션 피플들이 저마다의 스타일로 뽐내고 있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을 감지해서일까? 야구장에서 그 누구보다 돋보이게 만들어 줄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 디자이너 감성 물씬 야구점퍼


야구는 장시간 관람해야하는 종목이니 만큼 관람 시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이때 유용한 아이템이 야구점퍼다. 야구점퍼는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췄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까지 구비하며 간절기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디자이너 감성을 담은 제품까지 출시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엠엘비(MLB)」가 신진 디자이너 고태용과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 것이다.
「비욘드 클로젯」을 전개하는 고태용은 지난해 남성복 부문에서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로 선정됐을 정도로 최근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만들어졌다. 따라서 기존 「엠엘비」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벗고 주류와 비주류를 넘나드는 다운 컬처의 메카 LA의 스트리트 컬처를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고태용은 여기에 「비욘드 클로젯」 특튜의 클래식함과 빈티지를 더해 위트있게 표현했다. 왼쪽 가슴에 새겨진 강아지 로고는 「비욘드 클로젯」의 시그니처 캐릭터에서 따온 것으로, 강아지에 LA다저스 유니폼을 입히고 베이스볼 캡을 씌워 류현진 선수를 표현했다.


◇ A부터 Z까지 모자로 개성표현


햇볕에 그을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모자를 찾고 있다면 『에이랜드』과 「로우클래식」 그리고 「라이풀」이 협업해 만든 스냅백(뒷부분에 둘레 조절 밴드가 달린 야구 모자)에 주목하자.


미니멀한 캐주얼 룩을 지향하는 「라이풀」은 린넨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통풍성이 뛰어나 여름철에 착용하기 좋은 스냅백을 제안했다. 데님컬러를 바탕으로 화이트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으며 모자 전면에는 각각  A부터 Z까지 이니셜이 새겨져 있어 나만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 캐주얼하게 변신한 베이스볼화


야구장 나들이엔 편안한 운동화가 제격. 그중에서도 「스코노」의 ‘노아 클래식 치어풀’은 야구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베이스볼 슈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노아 클래식 치어풀’은 노랑, 빨강, 파랑, 민트, 등 톡톡 튀는 컬러로 구성돼 센스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컨버스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이 제품은 앞코 부분에 덧붙인 러버가 스타일 포인트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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