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으로 본 한국패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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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協, 롯데갤러리서 100주년 전시회

2009-10-30 오후 3:51:52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지난달 29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9층 아트갤러리에서 ‘한국패션 100주년 특별전시회’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롯데백화점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현대의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적 기념 의상들을 중심으로 전시했으며 오는 11월8일까지 계속 전시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백화점의 역사적 조명은 물론, 정통과 품격을 중시한 과거의 패션세계를 복제품이 아닌 진품 전시로 고급스럽고 격조 있는 롯데백화점의 창립 정신과 의미를 강조했다. 또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현대의상박물관의 신혜순 원장은 각시대별 패셔니스타들과 귀부인들의 에피소드와 연결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과 패션의 거리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의상은 역사적 고증작품과 시대별 패션 트렌드로 나뉘어져 조선왕조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의 의상으로부터 도보로 분단선을 넘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영부인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 부인들의 의상이 이번 전시회를 더욱 가치있게 해주고 있다.

시대를 풍미했던 40년대의 몸빼, 50년대 상류층의 상징이였던 벨벳 의상, 60년대 미니스커트, 70년대 판타롱, 80년대의 파워수트등 그 시대를 상징하는 패션 트렌드도 젊은 시절의 윤복희, 고두심, 김혜자, 수퍼모델 이소라, 김남주 그리고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드레스 등으로 소개돼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채워줬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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