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전시회’로 불리는 ‘프레미에르비죵’에 올 가을 새로이 참가하는 국내 업체가 마침내 1개사로 확정됐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과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지닌해 10월부터 6개월 간 신청에서부터 ‘프레미에르비죵’ 주최사 사장을 국내에 초대해 영문 프리젠테이션 과정을 거치기 까지 까다로운 심사 절차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결과 기존 18개사에 이어 백산티엔에스(대표 김상철) 1개사를 추가로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백산티엔에스의 참가 확정은 3차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한 8개사 중 유일한 것으로 아시아권 국가의 진출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 전시회의 신규 참가 조건으로 회사의 외형뿐 아니라 자체 디자인 연구 시설, 컬렉션 및 해외 마케팅 능력 등을 완벽하게 구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PV에 참가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는 일본 29개사, 대만 6개사, 중국 1개사 등이다.
이번에 참가가 확정된 백산티엔에스는 1984년에 설립된 친환경 인조피혁 전문 제조 업체로 부산과 경기 시화에 국내 공장과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해외 공장을 두고 있다. 초극세 고밀도 장섬유 부직포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선박·항공기용 인조 가죽 시트, 소파·식탁 의자 등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 신발 및 축구공 부분품 등 스포츠용품 등을 생산 중이다.
한편 박상태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은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우리 업계의 줄기찬 노력이 이번에도 결실을 맺었다”면서 “비의류용 분야인 산자용 생산 기업이 프레미에르비죵에 진입하게 된 것은 새로운 의미로 너무도 큰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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