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에르 비죵 전체 참가 업체 중, 주요 311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이어 선정 베스트 아이템에 대한 결과는 차별성과 특이함을 가진 소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이다. 무거운 방모부터, 가벼운 코튼에 이르기까지, 바이어는 어중간한 것을 원치 않았다. 분명하게 제 색깔을 가진 소재와 업체에 관심이 집중되며, 선택이 이루어진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제품 설명에 오랜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마음에서도 여유가 없다. 따라서 소재 하나하나 긴장감을 가진다. 소재는 이번 시즌 강력하게 자극적이며 다양하다. 형상과 형태와 방식 등이 너무나 다양하기에, 그것들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휘력이 필요하다. 또한 소재의 긴장감이 의류에 표현된다.
소재로 인해, 옷장은 더욱 넓어지고 가득 차게 될 것이며, 어떠한 피복 구성법을 사용하더라고 입체적인 느낌으로, 완벽한 인체공학적인 피팅을 표현할 수 있게 한다. 과거와는 다른 소재 표현법과 이로 인한 의류 패션 전체의 변화가 새로운 10년을 주도할 것이며, 장기 경기 침체에 생존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재에 있어 과거의 ‘일반적인 표준’에서 탈피할 수 밖에 없다.
BEST COLOR
바이올렛 / 퍼플 / 브라운 / 나이트 블루 / 웜 그레이
지난 9월 열린 프리미에르 비죵은 2009년 가을과 겨울 컬러에 대한 열망이 표현된 시즌이다. 블랙과 그레이에 푹 빠져 지내던, 지난 몇 년간의 겨울을 벗어나서, 마침내, 풍부한 색감과 옅은 컬러들, 더욱 달콤한 컬러의 시대를 예고했다.
솔리드 소재들과 장식 소재 모두에 있어서 이와 같은 컬러 경향이 중요하며, 쉬네 소재 조차도 그레이에서 더욱 부드러운 컬러톤으로 이동했다.
여성복을 위해서 멀티컬러(촌스럽지 않은)가 컴백했으며, 톤온톤의 컬러 하모니로 발전한다. 또한 남성복을 위해서는 톤온톤 컬러웨이가 가장 선호되었으며, 다색의 번진 컬러 효과도 두드러진다.
전체적으로 컬러로 인해서 활기가 넘쳤다. 또한 매우 고급스러우며 매혹적이다. 2009년 가을과 겨울까지 기다릴 수가 없을 정도로 흥분된다. 용도 및 마켓 별로 인기 컬러의 경향을 살펴보았다.
장식 소재(FANCY SEDUCTION)를 위해서는 바이올렛 계통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중독적인 비비드 보라(toxis violet), 연보라(mauve fuel), 와인 식초(vinigar) 등 다양한 톤의 보라색이 상위에 링크되었으며, 뿌리 브라운(root)과 웜 그레이(oyster)와 함께 따뜻하고 화려한 겨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나이트 블루(clear night) 또한 큰 인기였다.
테일러링 소재(TAILORED DISTICTION)를 위해서는 아우터와 셔츠 모두에서 나이트 블루(clear night)와 해조류 다크 그린(algae)이 베스트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뿌리 브라운(root)과 트뤼프 브라운(truffle), 중독적인 비비드 보라(toxis violet)와 와인 식초(vinigar) 컬러가 이어졌다.
특히 다크 그린이 베스트에 뽑힌 것이 이번 시즌 큰 특징이다. 캐주얼 소재(RELAXED ATTITUDE)를 위해서도 나이트 블루(clear night)가 베스트를 차지했으며, 뿌리 브라운(root)과 트뤼프 브라운(truffle), 진흙 브라운 (mud), 웜 그레이(oyster) 등의 다양한 브라운과 뉴트럴 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중독적인 비비드 보라(toxis violet)가 상위권에 랭킹, 보라와 자주계열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액티브 소재(ACTIVE PULSATION)를 위해서는 연보라(mauve fuel)가 베스트로 선정되었으며, 블랙이 상위권에 링크된 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그 뒤를 다른 섹션과 동일하게, 나이트 블루(clear night), 웜 그레이(oyster), 트뤼프 브라운(truffle), 중독적인 비비드 보라(toxis violet)가 이어진다. 현재 모든 마켓이 바이올렛과 퍼플, 브라운, 나이트 블루에 중독되어 있다.
2008년 겨울에는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톤으로 베스트에 선정되었으나, 2009년 겨울에도 이 컬러들이 채도만 높아져서 다시 베스트로 선정되었다.
BEST FABRIC
가벼움과 둘러싸는 듯한 구조를 위한 부드러운 소재
마켓·용도별 트렌드 / 외관 + 촉감
이번 시즌 주요 소재 업체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바이어들의 니즈가 더욱 섬세하고 예민해졌으며, 상담 내내 소재를 계속 만져봤다는 점이다. 즉 소재 평가의 기본이 외관 뿐만이 아니라, ‘만져보기’라는 점이 부각된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외관은 당연히 유혹적이어야 한다. 다양한 시각적 텍스추어와 함께, 디자인이 가미되어 차별화를 이루어야 하지만, 외관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촉감과 피팅감이 기다리고 있다. 소재를 만져보고 걸쳐 봤을 때, 진정한 소재의 가치가 발현된다. 따라서 만져본 촉감에 집중하게 된다.
촉감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움’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가벼움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 거의 필수적이었으며, 따뜻함이 가미되어 더욱 부각되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가벼운 소재(장식 소재조차도), 밀도감 있고 컴팩트하면서도 유연한 소재, 조직감 (솔리드 소재), 둥글게 휘는 소재, 통통한 소재, 익숙한 외관의 패턴(기하학 & 부정형 디자인) 등이 베스트 소재의 특징이었다.
각 마켓 및 용도별 인기 소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장식 소재 : fancy seduction
장식과 유연성 있는 소재 가운데 표면 효과와 화이버, 패턴이 방아쇠 역할을 한다.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러움, 라운드, 풍부함이 강조되며, 표면은 텍스추어를 가지고있으며, 패턴은 독창성을 과시한다.

● 장식+울&울효과
장식 소재는 울 및 울 효과와 교차되며, 모든 상황에서 요구된다. 프린트 또는 자수, 기퓌르 레이스, 모든 우븐, 실크, 레이스를 통해서도 니트에서도 필수요소이며, 장식적인 방모도 당연히 중요하다. 울에 의해서 장식 소재가 데이 타임으로 회귀하며, 더 나아가 일상복이나 아우터까지 확장 사용된다.
● 헌 것, 재사용된 느낌과 손쉬운 사용에 대한 요구
이는 유혹적인 변형을 통해서 실크에 확대된다. 가난한 느낌으로 다림질 된 효과로 가공된 블라우스 중량의 실크, 반쯤 비치는 효과의 쉬폰, 워싱 가공의 실크 코튼 믹스 소재와 표면에 다양한 효과를 준 실크 소재들, 가공을 통해서 편안하고 축 늘어진 느낌을 만들어낸다. 자카드에서도 바이어의 선택이 이루어 졌다. 입체적인 수포 효과인 클로크, 퀼팅 등은 더욱 부드러운 효과가 첨가 된다.
● 기분 좋은 소프트룩 일변도에서 벗어나
탄력감, 드레이프성, 단단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력하고 매혹적인 힘은 실크, 비스코스, 합섬에서 골고루선 택되었으며, 밀도감과 탱글탱글한 촉감, 에너지 넘치는 유연성, 절제된 광택감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크레이프 또한 탐구 대상
유연하게 흐르는 듯한 효과를 위해서 크레이프를 선택 했으나, 컴팩트함이 첨가되었을 때, 더욱 인기였다.
● 패턴에 바이어들이 몰리다
익숙한 느낌에 약간의 새로운 요소를 믹스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유행 또는 클래식 패턴에 트렌디 컬러로 변화를 준다던가, 패턴들을 믹스하거나 다시 그 위에 프린팅해서, 남성복 패턴을 여성복으로 전이 시키는 등… 또한, 타탄 체크는 방모 만이 아니라, 니트와 실크, 프린팅 패턴으로 확대되었다.
테일러링 소재 : tailored distinction
정장과 테일러드 마켓에서 우아하면서도 매우 특이한 선택이 보여진다. 과장되지 않은 판타지가 욕구를 자극해서 우아함이 기본이 된 트래디셔널 코드를 포함한 자유로운 감성의 디자인이 베스트로 선정되었다.

● 편안함은 여전하다
기쁨, 풍부함, 부드러움에 대한 의지. 덜 엄격하지만 정제되고 섬세하며 세련되고 매우 부드럽다. 여성용 코트 중량에 집중하며, 라운드한 형태를 만드는 핸들링과 토실토실한 효과, 두껍고 헤어리한 소재,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털이 부슬한 효과의 부클레, 대담하게 브러쉬된 모헤어다.
●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의 소재
부드러움은 남성복에서도 요구되었다. 포근한 더블 페이스 소재들과 브로드클로스. 수팅 또한 가벼운 브러싱과 워싱 가공 등으로 부드러워졌다. 번진 효과의 스트라이프와 체크 또는 번진 효과의 컬러웨이들. 가벼운 울은 고급스러움과 좀 더 따뜻함, 가볍게 감싸는 느낌과 작은 울 드레스까지 적용 시키기 위해서 캐시미어와 실크가 믹스된다. 이들 감싸는 느낌의 소재들은 다루기 쉬움과 유연함으로 여성 및 남성 수트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인 소재로 선택되었다. 유연함의 경향은 셔츠에까지 확대 되었는데 조직으로는 트윌이 가장 우세하다.
● 고밀도 소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
축 늘어지는 소재 트렌드의 다른 측면으로, 단단하고 보호하는 듯한 실루엣에 대한 요청으로, 고밀도 소재가 함께 선택 되었다. 여성복을 위한 더블 크레이프, 남성복 마켓을 위한 섬세하고 컴팩트한 브로드클로스.
● 작업복에서 영향 받은 수트 소재
작업복에 대한 인플루언스는 남성복 수트에 있어서 좀 더 무거운 중량감, 실용적인 조직을 선택하게 했다. 헤링본, 선명한 사선 조직들… 하지만 고급스러운 화이버의 사용으로 럭셔리함을 잊지 않았다.
● 절제된 광택감
수퍼 120 또는 150 수팅, 완벽하게 캘린더 가공한 울-실크 혼방 소재, 머서 또는 친즈 가공한 극도로 섬세한 코튼.
● 섬세하고 흐릿한 외관
톤온톤의 변화 평직, 부드럽게 가공한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 멀티 컬러 얀으로 변화를 준 수팅 소재, 약한 샷 효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이는 효과). 톤온톤 스트라이프와 체크 셔츠 소재.
● 대담한 패턴
재킷과 셔츠를 위한 타탄 체크, 윈도우팬 체크. 여성복을 위해서는 대비가 강한 2톤의 커다란 패턴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캐주얼 소재 : relaxed attitude
바이어들은 우아함과 부드러움이 믹스된 워크웨어 스타일을 선호했다.

● 구조적인 조직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골이 깊어 두드러진 사선 조직들, 심하게 깨진 효과의 트윌과 헤링본, 밀리터리 새틴. 솔리드 소재를 위해서는 외관상 억세고 튼튼해 보이는 것들이 선택되었다.
● 견고한 외관, 컴팩트하지만 유연한 데님과 코튼 소재들
단단하고 견고하지만 뻣뻣하지 않은 소재, 컴팩트하지만 유연한 데님과 코튼 소재들. 가공과 스트레치 화이버에 의해서 유연성이 부가된 소재들. 사실상 데님에 있어서는 스트레치 코튼이 퓨어 코튼만큼이나 요구되었다. 이 소재들은 구조적이면서도 유연한 실루엣을 만들어 내며, 캐주얼웨어 전체에 정장 터치를 느끼게 해준다.
● 부드러움의 부각
단단한 보호물과 같은 소재 또는 부드럽게 감싸는 소재라 할지라도 부드러움은 이번 시즌 필수적인 요소다. 평직 효과의 코튼. 물리네(서로 다른 컬러의 실을 꼬아서 톤 효과를 낸)와 쉬네(울의 섬세한 톤 효과) 니트, 브러싱에 의해서 부드러워진 체크들.
● 벨벳과 같은 효과들
니트와 셔츠를 위한 피치스킨, 에머라이즈 가공과 마이크로 샌딩된 코튼. 테리클로스 니트와 풍부한 몰스킨과 벨벳 등 포근하고 착용감 좋은 소재들이 더욱 매력적이다.
● 따뜻해 보이는 효과를 위해서 울이 매우 중요
트위드 효과, 플레이드와 전통적인 프린스오브 웨일즈 체크. 재킷 중량과 바지를 위한 코튼-울 혼방, 코튼-캐시미어, 울-실크, 울-비스코스 저지가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액티브 소재 : active pulsation
스포츠웨어의 영역에 있어서 세련됨과 기능성이 모두 요구된다. 액티브 소재는 고유의 특징에 의해서 다른 마켓의 소재들과 반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번 시즌의 키워드인 유연함, 유동성, 판타지는 액티브 소재에서도 마찬가지다.

● 기술력이 결합된 가벼움
보호기능성, 방수 또는 방수이면서 숨쉬는 소재들은 이번 시즌 더욱 가벼워 진다.
● 견고해 보이는 소재
컴팩트한 오토만과 더블 페이스 소재들은 단단해 보이지만 무겁지 않다. 이러한 소재 경향은 더욱 구조적이지만 억누르거나 압박하지 않는 보호복 스타일에 연결된다.
● 부드럽고 내추럴한 촉감
편안함에 대한 기대 또한 부드럽고 내추럴한 촉감으로 나타난다. 많은 합성소재와 마이크로화이버들은 코튼의 촉감을 내는데 새로운 것은 방모 효과를 내는 것이다.
● 결점 없이 완벽하게 깔끔함
반대 경향의 하나로 결점 없이 완벽하게 깔끔함에 대한 요구가 있다. 극도로 깔끔한 립스탑 또는 배스킷위브 등의 섬세하게 칼끝으로 새긴 듯한 스퀘어 조직.
● 광택
다른 마켓에서는 감소한 광택이 여전히 바이어들의 선택 리스트에 남아있는데 테크니컬한 방법을 통해서 광택은 더욱 발전된다. 마치 바디워크를 한듯한 스타일의 라커 가공, 코팅, 일부 메탈릭이 아직 남아 있으며, 친즈 또는 새틴 광택, 기타 광내고 매끈한 외관들.
● 매트한 니트
니트를 위해서만 매트함이 강조된다.
● 판타지에 빠진 매우 단정하고 클린한 선 조직
모든 소재에 있어서 도비가 가장 리딩 조직이며, 얀다이드 소재들은 소재를 눈에 띄게 만들며, 여전히 플레인 효과의 조직이 중요하고, 선염은 평직 효과 뿐만이 아니라, 스트라이프와 체크, 링클, 주름과 스탬프 가공을 통해서 주목할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글 이미화, 유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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