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가죽 사용 완성도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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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 CALZADO & IBER PIEL - 2009 S/S 마드리드 구두·가죽 국제 전시회

2008-10-10 오후 5:18:51

밀라노·뒤셀도르프 잇는 마드리드 가죽 전시회
   유럽에서 가죽 전시회로는 밀라노와 뒤셀도르프의 전시회 다음으로 알아주는 마드리드 구두, 가죽제품 전시회는 가죽을 다룰줄 아는 나라인 만큼 규모가 아닌 내용을 알려주는 전시회이다. 밀라노의 참여 업체가 너무 많아 구매에 집중에 안갈 정도로 정신이 없다는 바이어의 의견처럼 적당히 셀렉트된 업체들만의 전시회로 내용이 알찬 전시회이다. 7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던 전시에서 480여개 업체의 참가로 대폭 규모가 줄었으나 워낙 경기침체를 느끼다 보니 업계에서 힘깨나 쓴다는 업체들의 빠짐없는 참가만으로도 안도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가장 영향력있는 전시회인 밀라노의 전시회조차도 침체된 느낌이니 특유의 느긋함으로 유럽 전체적인 분위기려니 하고 있는 듯. 그러나 1만 5000이라는 국내 바이어와 3500명이라는 국제 바이어의 수가 말을 해주듯이 명실공히 국제적인 페어임은 부인할 수가 없다.

소규모 업체들의 모임 “PLAN COMO”
   유럽의 초강세와 아시아 제국의 값싼 가죽으로 많은 업체가 문을 닫았지만 좋은 가죽의 질과 높은 디자인력으로 가죽에서만큼은 이탈리아와 함께 선두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소 제조업의 도산만큼 많은 소규모의 숍들이 거리에서 자리를 감추고 바야흐로 대규모인 대형 멀티숍만이 생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스페인에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4500여개의 제조업자들이 불황이라는 긴 타격속에서도 연연히 기술을 개발하며 제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 전시회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 4500여개의 많게는 20명, 적게는 한 두명의 규모인 제조업자들이 대규모의 제조에 맞서 힘을 합쳐보자는 “Plan Como”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발족되어 정부의 협력과 더불어 일어나보려는 기지개를 켜 주목을 끌고 있다. 독자의 브랜드도 만들고 프로모션을 해 보려는 계획이 어떤 과정을 겪으면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브라질 파워
   2000억 달러의 판매액에 가까운 규모의 브라질 슈즈는 패션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전시 참가와 마케팅으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에 수출을 하면서 조금씩 표면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브라질 국기를 붙이는 것 만으로도 패션이 되어버리고 노랑과 초록은 젊은이들의 선호색이 되어버릴 정도로 패션계에서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정부의 부단한 노력과 제조업자들의 저력으로 한 해에 세계 20여개의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브라질 슈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작년 한 해 500만 켤레를 판매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havaiana에 맞서는 ipanema가 참가하였는데 지젤 번천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톱 모델의 마케팅 효과를 노리며 고무 샌들의 왕좌 쟁탈전을 시작하였다. 지젤번천을 간판 모델로 기용하면서 브라질의 콜치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결과를 낳으며 지젤번천은 그야말로 국민 모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외에 시장 규모로는 5000만 켤레를 생산 판매하고, 판매액은 약 8억8000만 유로. 국내 판매와 주요 수출국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의 수출은 줄어든데 비해 제3국, 멕시코, 터키, 폴란드 등의 수출은 크게 늘었다. 특히 스페인 제화업자들의 눈에 가시 격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70%나 늘어 중국 진출을 원하는 업계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파이오니아격인 Patricia, Lottuse 등의 브랜드는 안정된 중국 정착으로 모든 업계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다.

이광복 스페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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