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고히 마련해야 하는 섬유·패션 업계는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련 전시회를 주목하고 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지난 2일 조선 웨스틴호텔에서 홍콩·중국 전시 설명회를 갖고, 특히 홍콩에서 개최되는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시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08 추계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 전시회가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된다. 웬디 웬 메쎄프랑크프르트 홍콩 법인 제너럴 디렉터는 “홍콩 법인은 아시아 지주회사로 한국·일본·인도·중국 4개 법인을 총괄하고 있다”면서 “브랜드화 세계화 전략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특화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년이 넘게 축적된 홍콩, 중국 전시회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홍콩)을 비롯해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11개 도시에서 섬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터텍스타일 상하이는 섬유를 총망라한 유명 전시회로 특히 홈텍스타일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시회, 세계에서는 하임텍스틸에 이은 2위 전시회로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 업체들이 중국 현지의 브랜드 토착화를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 이어서 신디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 담당 매니저는 “홍콩은 1만8000개에 이르는 빅 브랜드 바잉오피스와 섬유·의류 바이어가 밀집해 있다”면서 “홍콩에서 선보이는 창조적인 신제품과 고가 사치성 제품들이 중국에서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홍콩)’은 1987년에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기능성, 디자인, 에코 등 고가 감성 소재 위주로 전시회가 재탄생하고 있다.
3개 주요 범주로 나눠 패션 섬유, 기능성 직물, 친환경 섬유가 대거 전시된다.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은 새롭고 독창적인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메가 쇼가 아닌 퀄리티 있는 톱 바이어 방문 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는 트렌드 포럼과 다양한 세미나는 가히 압권이다. 트렌드 포럼 위원회는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디자이너로 구성돼 있다. 또 ‘프리미엄 코리아’를 주제로 구성되는 한국관에서는 봄에는 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 가을에는 한국패션소재협회가 주관,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주)범서산업은 친환경, 메모리, 카본코팅, 재생섬유 등으로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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