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째 마드리드 기성복 전시회(SIMM)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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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강한 브라질 첫 참가 활력소

2008-08-07 오후 6:05:54


2009 S/S 전시회 중 ‘BBB’ 이어 두번째로 열려
발빠른 2009년 S/S 기성복 전시회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마드리드의 IFEMA 전시장에서 열렸다. 통상 내년 S/S전시회가 9월에 시작되는 것보다 거의 2개월이나 빠른 전시회를 개최한 셈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9월 전시회에서 7월 전시로 일정을 바꾼 만큼 많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주최측의 다각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결과로 정해진 것이어서 별 무리가 없다는 평가를 얻었다.
아무래도 패션을 리드한다는 평판을 듣기에는 막강한 파리나 밀라노가 있는 터라 색다름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마드리드로서는 시즌 중 처음으로 전시를 연다는 특징을 내세우자는 업체들의 요구가 있어 7월 전시를 하게되었다는 후문이다.
한 동안 900여 업체들이 참가해 규모로서는 뒤셀도르프의 이게도 전시회를 이은 전시회로 자리매김을 하는가 하였더니 바르셀로나의 BBB가 생겨나면서 업체들이 많이 빠져나가 57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였다. 
별 볼일없는 업체가 나가버려 적당한 규모의 전시로 구매에 집중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고 업체가 줄어 선택의 폭이 줄었다는 의견 등 분분하나  내년 여름을 위한 전시회 중 두번째로 앞섰다는 자부심으로 60회를 맞이하는 전시회의 위상을 세워주고 있다.



스페인에서 강한 수영복·란제리존 첫 참가
봄/여름 시즌을 위한 전시회이므로 스페인에 강한 수영복업체들이 많이 참가했다.
지난 시즌부터 각 시즌마다 초대국을 정하여 초대국의 패션산업을 소개하면서 구매를 촉진시키고자 한 계획에 포르투갈에 이어 이번 시즌은 역시 수영복에 강한 브라질을 초대해 새로이 생긴 란제리, 수영복 코너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작년 한 해동안 스페인에서 판매된 수영복을 포함한 이너웨어는 5억 9000만벌( 전년도 대비 12.7% 증가) 이라는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4500만이라는 인구에 비해 높은 소비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수영복만은 4000만벌, 2억 유러의 판매액으로 인구 한 명당 한벌의 수영복을 구매했다고 볼 수 있는 활발한 소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영복은 몇해 전만 해도 특별하게 취급될 정도로 소비가 빈번한 아이템은 아니었다.
최근에 급격히 늘어난 SPA(스페인은 수영복을 입고 입장을 함)와 비키니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 그 위에 트리키니까지 등장하는 디자인력으로 수영복은 이미 특별 아이템이 아닌 여름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그 위에 나날이 개발되는 테크닉한 신소재의 힘을 입어 더욱 전진을 하고 있다.
유럽 내에서도 수영할 수 있는 시기가 길고 천연의 자연조건이 모두 구비되어있어 모든이들이 거의 여름휴가를 바닷가에서 보내는 만큼 수영복 분야만큼은 타 유럽을 제치고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여러 호조건 속에서 수영복은 굳건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전시장에서 본 2009 S/S 트렌드
이노베이션, 아방가르드, 소피스트케이트 등의 콘셉이 난무하는 가운데에서도 가장 주목이 되는 부분은 태양과 기후를 염두에 둔 신소재, 눈에 띄는 색상, 연구가 잘 된 디자인이다.
크리스탈 실을 사용해 시쓰루의 효과를 내고, 베지터블 얀을 사용한 코르도넷 사틴 등 신소재사용에 적극적이다. 유기농 소재나 천연염료를 사용한 소재도 많이 등장했다. 쉬폰이나 튤 등의 매우 훼미닌한 소재와 사틴 등의 샤이닝한 소재 또한 좌시할 수 없는 소재이다.
그레코 로마노의 그리스풍 토가형 드레스나 드레이프나 크리즈가 많은 스타일,  파티복에나 어울리는 롱 드레스가 일반 스트리트 패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거의 원피스 판타롱에 가까운 하이 웨이스트의 판타롱이나 하렘판타롱 등이 강하게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빈티지 스타일은 많이 감소되었으나 빈티지 프린트만큼은 더욱 새롭게 연구되어 맥을 잇고 있다.
소재는 화려하고 밝게 전개된다. 심플한 색상의 코디보다는 대담한 컬러들의 코디와 파스텔 색조보다는 짙은 계열의 색상 등이 내년 여름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국 ‘브라질 패션’의 힘
각 전시장마다 브라질 패션을 보는 일이 이젠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섬유생산력 세계 6위와 이미 데님 세계에서는 생산력 2위이고 제화계나 기성복 부분에서도 활발한 마케팅과 생산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

스페인 : 이광복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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