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브랜드 「비엔엑스(BNX)」와「탱커스(TANKUS)」 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복 업체 아비스타가 지난달 30일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오는 12월이 공모 예정일이며, 내년 초 상장될 전망이다.
2000년 11월에 설립된 아비스타는 2002년 주력 브랜드인 영 캐릭터 캐주얼 「비엔엑스」로 런칭 2년만에 500억원 규모의 매출로 성장했다. 이후 이를 발판으로 2004년 4월에는 두 번째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탱커스」를 런칭했으며, 현재 연매출 7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실적으로는 2005년 매출액 697억원과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국 매장 130개가 넘어선 상황이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가 승인된 아비스타는 오는 12월 공모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우증권으로 알려졌다. 주당 공모 예정가격은 대략 8천원에서 1만원선이다. 주당 액면가격 기준 500원을 본다면 대략 16배에서 20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해 말 주당 500원 기준으로 공모가격이 무려 22배인 1만1천원에 시작되었던 더베이직하우스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시장 상황이나, 타 업종 공모 가격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분구조는 대표이사가 공모 이전 기준으로 52.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 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한 우호지분은 대략 65% 수준이다. 향후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로 상장될 경우 모두 1천만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영 캐주얼 업체 관심 확대
지난해 6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아이올리는 현재 백화점 입점 브랜드 중 매출 상위를 유지하는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릿지」 「플라스틱아일랜드」 등을 보유한 업체로서 향후 주식시장에 상장할 경우 아비스타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해 이미 매출액이 1천억원을 넘어선 동광인터내셔날은 중가 영캐주얼 여성복 시장에서는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보유한 브랜드로는 「숲」 「스위트숲」「지피지기」 「비지트인뉴욕」 등이 대표 브랜드인데, 여성복 「숲」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영캐주얼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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