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섬유의 세계시장 규모는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연(회장 박성철)은 나노섬유의 시장규모가 올해 159억 달러에서 오는 2012년에는 400억 달러로 연평균 1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섬산연이 최근 발표한 ‘나노섬유의 용도전개 방향 및 시장규모’에 따르면, 올해 159억 달러 수준인 세계 나노섬유 시장은 연평균 10.7% 가량 성장해 오는 2007년 240억 달러, 2012년 397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섬산연은 나노섬유의 국내시장 규모를 올해 19억 달러에서 10년 뒤에는 72억 달러로 매년 15.9%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노섬유는 필터용·특수 보호용·에너지 저장용·크리너용·의료용 섬유 소재, 탄소섬유를 중심으로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나노섬유의 급성장 추이에 맞춰 업계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나노섬유 수요 창출과 응용 제품 생산을 촉진하는 한편, 나노섬유 분야를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유망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성능 필터, 차세대 전지인 폴리머전지(LIPB), 생체활성 의료용 섬유 소재 등에서 기술개발이 활발,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노섬유는 섬유 직경이 1㎛(1000㎚) 미만인 섬유로 일반 마이크로 섬유보다 10∼100배 가는 초극세 섬유로 우리나라는 현재 12건의 특허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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