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모델 전문기업인 모델라인(회장 이재연)이 코스닥 상장사인 기가텔레콤과의 합병을 통해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한다.
모델라인은 작년 12월 지상파 DMB 이동TV 수신기를 개발한 기가텔레콤을 인수, 현재 합병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모델라인을 상장사로 등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델라인은 기존의 아카데미, 이벤트 기획연출팀, 모델에이전시팀 등 3개 부서를 아카데미사업부, 프로모션사업부, 매니지먼트사업부, 마케팅사업부, 투자사업부, 제작사업부 등 6개 사업부서로 확장 개편했다. 현재 매니지먼트사업부에서는 스타급 연예인들을 영입하는 한편, 음반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모델라인은 멀티 엔터테인먼트 빌딩 설립, 케이블방송 인수 등 다양한 투자와 부가수익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기가텔레콤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모델라인의 풍부한 콘텐츠를 접목, 새로운 사업영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델라인은 1979년 패션모델 1세대인 이재연 회장이 설립한 패션행사 대행업체 ‘88스튜디오’를 모체로 성장해 왔다. 1979년 한일친선 페스티벌, 1984년 앙드레 김 컬렉션, 1986년 아시안게임 패션쇼, 1988년 올림픽 기념행사, 1990년 제1회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SFAA) 컬렉션, 한·불·일 패션세미나, 아시아-유럽(ASEM) 정상회의 영부인 패션쇼 등 많은 행사를 치렀다.
1983년 문을 연 부설 모델라인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3천여명이 거쳐가면서 많은 연예인과 모델을 배출했다. 차승원을 비롯해 진희경, 이종희, 이소라, 장동직, 이선진, 공효진, 권상우, 최정원(UN), 이정진, 김빈우, 오미란, 변정수, 김태연, 최여진 등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모델라인은 지난 22일 오후 5시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모델라인 30년, 현재와 미래’ 행사를 열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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