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주
신우는 지난 14일 미래에셋영일컨소시엄을 인수자로 M&A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영일컨소시엄 측은 회사 인수비용이 구주 30억원, 신주 인수대금 137억원, 향후 전환사채 인수대금 178억원 등 34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우는 피혁 전문 제조업체로서 올 상반기 자본잠식률이 70%대를 넘었다. 이후 구조조정을 지속하면서 최대 주주는 신우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로서 전체 지분의 72.69%를 보유하고 있다.
신우는 감자에 따른 유동성 악화에 대비해 우선 10분의 1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기존 액면가 5천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한 것. 또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 일환으로 대주주 지분은 20:1, 기타 소액주주는 10:1로 차등 감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과 영일피혁의 컨소시엄은 PEF 형태이다. 따라서 미래에셋의 사모투자 전문회사(펀드)와 실질적인 인수를 추진한 부산의 영일피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M&A에 나선 것이다. 결국 영일피혁이 인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영일피혁은 설립한 지 17년 된 중견 피혁 제조업체로, 스포츠화· 캐주얼화 등에 주력하는 가죽 제품 생산업체다.
동종 업종인 피혁 제조업체가 생산라인과 유통라인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 확대와 함께 신우의 기업 정상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창모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