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그린 라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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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패션상품 대상 친환경 인증 모델 구축

2009-05-15 오후 2:41:12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이 국내 의류 업계의 환경 경영 확산 및 친환경 패션 상품 활성화를 위한 ‘롯데 그린 라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시행된 ‘롯데 그린 라벨’은 의류 상품을 대상으로 개발된 친환경 제도이며, 유통업체가 의류업계에 친환경 의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첫 사례다.

상하반기 1회씩 연간 2회에 걸쳐 환경 경영 실천 협력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친환경성을 검증해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해서만 라벨을 부여한다. 1차 대상으로 제일모직의 「빈폴」 「빈폴진」, 코오롱패션의 「쿠아」, 에이션패션의 「폴햄」 등 15개사, 20개 브랜드, 53개 제품이 인증받았다. 앞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환경 경영 실천 수준은 ISO 14001, 오가닉 코튼 인증 등 국제 환경 인증 수준, 친환경 상품 관련 정책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롯데 그린 라벨은 기업의 친환경성 (ISO 14001 인증 여부), 제품의 친환경성(유럽 Eco-standard 100,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이드라인), 제품 우수성(유럽 Eco-standard 100)의 세 가지 측면이 국제 가이드 라인 요구 수준에 100% 부합해야 라벨을 부여한다.

롯데백화점은 그린 라벨을 부여받은 기업에 대해 하반기부터 협력회사 평가시 가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 예정된 2차 검증 작업에는 패션 업체뿐만 아니라 식품·가정·잡화 등 전상품 군으로 대상을 확대해 ‘롯데 그린 파트너십’ 제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발표한 ‘롯데 그린 라벨’ 제도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그린 파트너십 프로젝트’ 의 후원으로 7개월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수립되었으며, 상품 검사는 롯데중앙연구소와 의류 시험 연구원이 주관했다.

롯데백화점 김세완 기획부문장은 “그린 라벨 제도는 패션 의류업계로 환경 경영이 확산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내 친환경 상품 시장의 확대와 환경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도록 친환경 취급 협력사를 최우선적으로 우대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15개사, 20개 브랜드 내역은 다음과 같다.

△제일모직 「빈폴」 「빈폴진」 △코오롱패션 「쿠아」 △크리스패션 「PING」 △형지어패럴 「크로커다일 레이디스」 「아날도바시니」 △우성I&C 「예작」 △에이션패션 「폴햄」 △동진침장 「네추럴시티」 △더휴컴퍼니 「유지아이지」 「크럭스」 「어스앤뎀」 △엠케이트랜드 「TBJ」 「앤듀」 △리본 「리본」 △발렌타인 「닥스」 △K2코리아 「K2」 △이덕상사 「네이처필」 △수인터내셔날 「BCBG」 △무인양품 「MUJI」.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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