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섬유 산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 2009’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EXCO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직무대행 함정웅) 주관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은 ‘프리뷰 인 대구 2009’는 공격적인 마케팅의 장을 펼치기 위해 그 동안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 유치를 비롯한 전시회 개최 준비를 마무리하고, 고기능성과 환경친화형 섬유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정착과 성장을 목표로 국내 참가업체들의 2010 S/S 신소재를 선보인다.
PID 사무국은 “세계적인 글로벌 위기 속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전시 규모 감소 등 어려움 속에 ‘프리뷰 인 대구(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는 참가업체들이 국내에서 마케팅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분위기와 맞물려 오히려 참가업체가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해외 바이어들도 품질과 단가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기 위해 참가 문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참가 신청업체가 지난해 보다 약 20% 이상 증가해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가 구축된 산지형 특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국내 원사 메이커를 비롯하여 ‘프레미에르비죵(Premiere Vision)’ 참가업체인 영풍필텍스 등 중소참가업체들의 증가로 고기능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 섬유 업체(진주 실크, 청도 감물 염색, 전주 한지, 서천 한산모시, 유구 자카드, 익산 니트, 경주 천연염색 등)의 대규모 참가를 통한 환경친화(웰빙형) 소재가 두드러져 특히 해외 의류ㆍ패션 바이어들과의 많은 상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부산·경남산업용섬유사업단를 비롯 산자용 소재업체(혜성엔터프라이즈, 코텍, 일신텍스타일, 위드, 신일섬유, 동우인터네셔널, 나노텍세라믹스, 골드인터카운슬)와 부산염색공단도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참가는 다소 줄어들지만 대만ㆍ터키ㆍ일본 등에서 신규 업체가 참가한다.
또 해외 유명 의류ㆍ패션 브랜드의 소재 바이어들의 참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인디텍스그룹(ZARA)에서는 지역 매장 진출과 연계해서 PID와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 하는 등 본격적으로 국내 섬유 소재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독일의 메쎄프랑크푸르트 섬유전시회 총괄 매니저가 향후 전시 마케팅 교류를 위해 내한한다.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와의 공조로 상해ㆍ북경 지역을 비롯하여 중국 소재구매단이 대거 방문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방문할 중국 바이어들로는 중국의 4대 의류 브랜드 EACHWAY GROUP과 K-BOXING(남성복, 연 1조원 매출), 북경 올림픽을 통해 급성장한 361° SPORT 소재구매 담당자 등을 비롯 40여 개사가 방문한다.
일본의 타키사다-오사카(연 1조2825억원 매출), 토코쇼지(연 7674억원 매출) 등이 내한하고, 미국에서는 세계 패션ㆍ의류 업계를 선도하는 유명 기업인 켈빈클라인 진, BCBG group의 소재 구매담당자가 방문 예정이다. 이 밖에 총 35개국 1600여명 정도의 다양한 해외 바이어가 이번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 홍보관으로 올해에도 참가하는 대구경북본부세관이 국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FTA 섬유 무역 관련 관세제도 변화 등에 대한 국제 세무상담을 지원한다. 특별관으로는 Forum & One Stop 아웃소싱 지원 시스템, 전통문양관, 기능성유니폼관, 패브릭 & 이노베이션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리뷰 인 대구(PID)’에서는 12일부터 13일까지 트렌드 설명회와 세미나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11일과 12일에 걸쳐 오후에 제21회 대구컬렉션, 1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의류학회 대구경북지부 춘계 세미나, 13일 오전 9시 한국염색가공학회 창립 20주년 국제학술회의 등 동시 행사 개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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