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8년 우성염직공업사로 출발한 40년 역사의 우성염직(대표 구홍림)이 공격 경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면 염색ㆍ가공 전문 업체의 평가를 화섬 분야로 본격 확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기존 면 중심의 포트폴리오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과 갈수록 기능성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우성염직이 안정된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공격 경영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품질과 신용’이란 핵심 경영 가치 아래 회사를 이끌어온 구제남 회장의 철학이 바탕이 됐다. “손해를 보더라도 신용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소신이 시장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우성은 선진 기업으로 변신을 위해 이미 작년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최신 설비를 안산 공장에 도입했다. 또 화섬 대표 주자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 이하 코오롱FM)과 화섬 소재 선진화를 위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화섬 연관 제품의 개발 및 상품화, 가공 기술 확보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오롱FM은 면 중심의 가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우성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히 원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니트 스판직물, 기능성 아이템 등 화섬 제품의 후가공 기술 지원 및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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