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사·원단/부자재/봉제/ODM 망라 100여개 소싱 업체 총출동
서울패션소싱페어(Seoul Fashion Sourcing Fair; 이하 SFSF)가 오는 6월 17일부터 3일간 대치동 서울무역종합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패션인사이트(발행인 황상윤)가 공동 주최하며 지식경제부, 서울특별시, 한국의류산업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SFSF는 국내 패션업체들의 소싱 경쟁력 향상이 개최 목적이다. △원·부자재에서부터 △봉제 생산업체(OEM) △디자인 개발업체(ODM)에 이르기까지 스트림별 경쟁력 높은 100여개 소싱업체들로 전시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패션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아웃 소싱업체를 한 자리에 전시함으로써 원스톱 소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SFSF는 국내 패션업체 종사자들이 핵심 바이어다. 국내 패션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1000억원대 이상의 중대형 브랜드에 종사하는 경영자와 디자이너, MD, 생산 담당자들과 소싱업체 관계자들의 1:1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황상윤 발행인은 “국내 패션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패션업체들은 보다 좋은 제품을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중간거래선은 최대한 줄여야 하며, 특히 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소싱업체를 필요로 하고 있다. SFSF는 패션업체에겐 소싱 경쟁력을, 소싱업체에겐 새로운 거래선 확보를 위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최근 외형과 시장 내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온라인 패션업체들도 SFSF의 새로운 바이어로 자리잡고 있다. 제조업에서 출발한 기존 패션업체에 비해 소싱 네트워크가 취약한 이들에게 SFSF는 새로운 소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중 패션기업 경영자 포럼과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위한 전문 세미나 △디자이너·MD를 위한 메가 트렌드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중 패션기업 경영자 포럼’은 한국과 중국 패션기업의 실질적인 교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전, 광저우, 샤먼, 항저우, 상하이, 난징 등 중국 패션산업의 중심 도시에서 200여명의 중국 패션기업 경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패션협회 회원사 중심으로 150여명의 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