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꽃남’ 스타일의 프레피 룩이 유행하고 있다면, 여성들의 유행 코드는 ‘악녀 스타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올리브TV ‘악녀일기 리턴즈’, SBS의 ‘아내의 유혹’ 등의 인기는 악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불황 속에서도 강하고 적극적인 캐릭터 느낌을 드러내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등 일명 ‘악녀 룩’은 매출을 주도한다.
올 봄 ‘원조 악녀’로 꼽히는 서인영이나 ‘온에어’ 오승아 역의 김하늘 등 이색 악녀들이 선보이는 독특한 스타일 상품들이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에서는 서인영이 메인 모델로 있는 「메이블린뉴욕」의 볼륨 익스프레스 하이퍼컬 마스카라)와 워터샤인 에센스 물광 스틱 등이 1000개에 육박하는 상품평, 7000개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대표적 매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디앤샵 온헤어 플러스의 뷰티레이 C컬 쇼콜라 볼륨 매직 상품으로 연출하고 살짝 말아 마무리 하면 쉽게 ‘아내의 유혹’ 구은재(장서희) 스타일이 완성된다. 뷰티살롱 0809의 보브 걸 펌 역시 귀여우면서도 도도한 단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악녀 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이힐이다. 디앤샵 내 수제화 코너에서는 하이힐 중에서도 과감한 플랫폼 힐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큐빅 스타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들풀」의 큐빅 스타 포인트 쇠가죽 펌프스, 이탈리아 천연 가죽을 사용한 「리리카」의 큐빅 스트랩 스네이크 가보시 힐이면 아찔한 악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디앤샵 이선우 패션잡화 MD는 “프로페셔널하면서도 깔끔한 소프트 파워우먼 룩, 일명 악녀 룩이 올 봄 주요 스타일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컬러감 있는 원피스와 가죽 소재의 라이더 재킷, 하이힐 매칭이 올 봄 패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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