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스포츠' 대리점 확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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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개점 오픈… 20~30대 여성 집중 공략

2008-10-02 오후 4:24:17

   티에스인터트레이딩이 올 가을에 출시한 「쌈지스포츠(ssamzie sport)」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쌈지스포츠」는 지난 8월말 1호점 오픈 이후 한 달여 동안 13개 대리점을 오픈했으며, 최근에는 천안 야우리와 군산 예스트 등 일부 쇼핑몰에도 입점했다. 이 회사 엄윤필 이사는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과 높은 가격경쟁력 덕분에 대리점 오픈이 비교적순조롭다. 지역별 주요 상권 내 점포 오픈 이후에 개설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 연말까지 12개점을 추가로 오픈해 25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이 늘어남에 따라 상품력도 크게 보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월부터 유력 스포츠 브랜드 디자인실장을 영입했으며, 스니커즈 등 신발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엄 이사는 “이달부터는 주력 품목인 트레이닝웨어 외에도 점퍼와 코트 등 아우터를 크게 보완했으며, 중순이후에는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7만원대 스니커즈를 출시하는 등 구색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20대 후반~30대 여성을 실구매 고객층으로 설정하고, 이들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요가, 필라테스 등에 적합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이 「쌈지스포츠」의 마케팅 전략이다.
   한편 티에스인터트레이딩은 홈쇼핑에서 「쌈지스포츠」 「이신우」 「카파」 등을 전개한 기업이며, 온라인에서만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온라인 패션시장의 강자이다. 또 올 초부터는 중국에서 「베이스위스(Bay Swiss)」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10월초 현재 35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영업 중이다. 중국 「베이스위스」는 ‘장나라’를 광고모델로 내세우고 있으며, 입점 매장에서 장나라 팬사인화와 패션쇼 등을 진행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과 한국에서 9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물량의 대부분을 중국지사에서 임가공 생산하는 등 높은 소싱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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