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미쯔비시상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도쿄 에비스 303빌딩에서 ‘2009 S/S 미쯔비시상사 어패럴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홍콩 등 8개국에서 50여개 소싱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원사에서부터 원부자재, OEM, ODM 등 의류 소싱에 관련된 전 품목으로 구성됐다.
전시장 중앙에는 내년 S/S 시즌 트렌드를 보여주는 포럼관이 구성됐으며, 넬리로디(Nelly Rodi)와 팬톤(PANTONE)사에서 전문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했다. 유니클로, 월드, 온워드카시야마, 파이브폭스, 무인양품 등 일본 내 주요 패션기업의 디자이너와 MD들이 바이어로 방문했으며, 참가업체들과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등 일부 해외 바이어도 있지만, 90% 이상은 일본 내수 바이어이다.
미쯔비시의 이 행사는 지난 2001년 한국 소재 초청전을 계기로 시작됐다. 2007년부터는 봉제 및 ODM 기업들도 참여하는 종합 소싱전으로 발전했으며, 매년 3월과 7월 두 차례 개최된다.
오다까 이치로(小高一郞) 미쯔비시상사 전시회 주관 담당은 “지역별 베스트 소싱 기업을 엄선해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미쯔비시 섬유본부 산하에는 20여개 자회사가 아시아 각국에 있으며, 이들이 가진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바이어가 특정 아이템을 요구할 경우, 해당 소재는 어느 지역이 최선이며, 봉제는 어느 지역에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즈니스 스킴(scheme)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이 상호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이행사의 취지다. 실제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인도는 오가닉 소재, 대만은 기능성 소재, 한국은 완제품 디자인(ODM), 베트남은 천연소재, 중국은 봉제 등 지역별 특화기업이 참여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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