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옛 경성방직 공장터와 경방필∙신세계백화점 자리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두 배 규모 쇼핑몰 등 복합유통단지가 들어선다.
경방은 지난 9일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일대 4만4371㎡(1만3500평)에 지하 5층 지상 21층, 연면적 34만㎡(10만3000평) 규모 복합단지인 타임스퀘어를 내년 8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호텔 1개 동, 업무용 빌딩 2개 동이 들어서며 경방필∙신세계백화점은 리모델링된다. 들어설 호텔은 지상 15층으로 총 283실이며 메리어트 호텔과 계약을 마쳤다. 16층과 20층짜리 1개 동으로 구성된 오피스 빌딩은 이미 코람코 자산신탁이 1031억 원에 매수했다.
쇼핑몰은 점포 수가 500여 개로 연면적 24만7000㎡(7만4800평) 규모다. 이는 연면적 11만9000㎡(3만6000평)에 249개 점포가 들어선 코엑스몰의 2배 규모인 셈이다.
한편 타임스퀘어 쇼핑몰은 점포가 건물 안에만 있는 이너몰(inner Mall)과 점포가 건물 밖에만 있는 아웃터몰(Outer Mall)이 결합된 형태로 이마트 교보문고의 입점이 확정됐고, 일본 세가의 대규모 게임파크도 들어선다.
경방 관계자는 “7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킨 공장이 최첨단 복합단지로 변하면서 영등포역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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