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패션 업계를 위한 지적재산권 보호에 의류산업협회가 발벗고 나섰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 지적재산권보호센터(IPPC)는 지난달 15일 노동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한 ‘청계천 JOB FAIR’ 행사에 동참,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품 명품을 찾아라”를 주제로 지적재산권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앞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는 정기적으로 홍보·계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지적재산권보호센터는 이와는 별도로 이번 달부터 두 달간 진행될 경찰청 위조상품 특별단속 기간 동안 각 지방 경찰청 수사요원들과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 서울 및 각 지방의 위조품 제조업자와 도소매 업자들에 대한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위조 제품에 대한 현장 압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재권센터에는 단속을 의뢰하는 국내 및 수입 브랜드 가입이 꾸준히 늘면서 단속 건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
법무팀 이재길 팀장은 “지적재산권은 국내 섬유∙패션 업체들이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될 너무도 소중한, 반드시 관리해야 할 핵심 자산”이라며 “자체적인 전문 인력이나 시스템이 없는 중소 섬유·패션 업체의 경우 전문적인 협회나 기관에 가입해 아웃 소싱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지재권 관련 시스템을 갖춘 업체의 경우에도 지재권보호센터에 가입해 병행 운영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의류산업협회 지재권센터는 섬유·패션 분야의 상표 및 디자인 불법 도용 등 국내외 지적재산권 침해로 업계의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조사 활동을 강화하고 업계 교육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