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엔케이바이오는 최대주주인 김영주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701만8719주(11.94%)와 경영권을 큐리어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업체인 큐리어스는 MP3 플레이어, ADI, CNC Controller 생산 판매 업체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경영권확보 목적으로 엔케이바이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면역세포치료제(치료용항체 및 백신)에 대한 성장잠재력과 파급효과에 대해 지분참여를 통해 상호협력, 면역시장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16일 그 동안 병행했던 부직포 사업을 분할하고, 바이오 .제약사업에 주력키로 결정하면서, (주)한올로 부직포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했다. 기업 분할에 따라 전문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서 모든 역량을 한 부문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전환과 함께 지난해 5월 금호생명에 발행했던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BW)을 전액 조기 상환했고, 더불어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도 함께 소각했다. BW 상환을 위해 다른 투자자에게 총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경영권 양수도 발표 당일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이후 900원선이던 주가가 700원까지 2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인수측인 큐리어스도 경영악화를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15:1(93%) 감자를 결정하는 등 신뢰도를 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섬유 사업 분할 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변화하는 모습은 좋지만, 기업의 안정과 수익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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