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교역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 보유설비의 담보비율 상향 조정이 이루어지면 보다 빠르게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섬유개발연구원이 발표한 지역 설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섬유업체 2736개사가 보유한 직기는 3066대로 10년 미만 설비가 23.3%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이미 시설을 개체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사용연한이 12년인 점에 비춰 76.7%에 이르는 노후 설비를 보유한 업체는 시설개체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편직기의 경우 전체 6275대중 10년 미만 직기가 61.6%로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며, 부설연구소를 설치한 업체도 67개사로 늘어나며 대구 산지의 기술 개발 의지가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섬유산업에 대한 투자의욕은 증대되고 있지만 보유설비의 담보비율이 50%로 기대치보다 낮아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만약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면 활발한 시설개체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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