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웅진코웨이에 인수되어 웅진케미칼로 변경된 구 새한은 웅진코웨이와 필터·수처리 사업부문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케미칼은 웅진코웨이의 필터사업부문을 209억원에 넘겨받는 대신, 웅진코웨이에 수처리사업부를 201억원에 넘겼다. 웅진코웨이는 웅진케미칼의 지분 40.1%를 보유하고 있다. 업체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양수도 계약체결로 웅진케미칼은 다양한 필터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함으로써 웅진코웨이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용필터의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중동·중국 등 주요지역에 판매거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웅진케미칼로부터 수처리 사업부를 넘겨받은 웅진코웨이는 영업력을 바탕으로 정수 시스템과 함께 세계 수처리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필터사업부문에서만 730억원, 2010년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를 하고 있다.
최근 인수 합병 발표를 한 웅진케미칼에 대해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양수로 인해 수처리 필터 업체로서의 역량 강화가 시작될 것이며 주식시장에서 채권단 주주 물량 출회로 주가 상승에는 제한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하반기 기업자체의 펀더멘털은 긍정적이라는 평가이다.
또한 이번 매각 및 인수를 통해 웅진케미칼의 역삼투압 멤브레인 생산능력이 720만㎡에서 1020만㎡로 40% 정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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