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짝퉁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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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산업協, 지재권 보호활동 성과

2008-05-23 오후 1:54:35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의 지적재산권보호센터가 최근 100억대 규모의 짝퉁 밀수출 조직을 적발하는 등 위조상품 단속에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의류산업협회 지재권센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중인 브랜드와 외국의 유명상표 로고 및 디자인을 무단으로 도용해 만든 가방, 악세서리 등을 국내공장에서 대량으로 제조해 일본으로 밀수출 한 서울소재 업자 김모씨와 밀수출 전문조직 일당을 세관검색 및 수개월간의 잠복근무를 통해 보관중이던 모조품 물류창고를 확인, 서울본부세관 조사계와 합동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위조된 가방 및 각종 악세서리 제품 약 1만 5000점(시가 100억원 상당)을 현장에서 압수하고 혐의자 김모씨를 긴급체포 구속처리 했다. 특히 김모씨 등은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소량의 물품포장으로 국제항공 우편(EMS) 등을 이용하면서, 국내 발송인의 주소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외국인 명의로 등록된 대포전화를 사용했으며, 물품 운반 시 운행차량을 2~3차례 바꾸는 등 위조물품의 보관장소를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식경제부 산하 의류산업협회 지적재산권보호센터는 제일모직 ‘빈폴’ 등 220여개 브랜드로부터 상표단속권을 위임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검ㆍ경 등 수사기관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4년간 상표위조업자 496명 입건, 불법위조상품 170만점(시가 1448억원 상당)을 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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