綿의류 가격 급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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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오후 1:30:03

세계적인 원자재가 급등과 식량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면제 의류 가격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이는 면화 경작 규모가 줄고 원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바짝 다가서면서 원면가 상승 여파로 저가 의류 생산기지인 중국 등에서 가격인상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도 값싼 수입 의류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면가 상승은 바이오 연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콩∙옥수수 등 재배면적이 늘며 상대적으로 원면 생산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 면화 생산국인 미국의 면화 재배 규모가 2006년 1500만 에이커에서 지난해 1080만 에이커로 줄었고 올해는 950만 에이커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말 현재 파운드당 74센트선인 국제 면화 가격이 연말에는 80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반면 국내 면방업체들은 면사가 인상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다운스트림 업계의 오더 감소를 감안, 5월중 소폭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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