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에서 아웃도어 1~2위 브랜드들이 시장 주도권을 놓고 한판 기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인구 150만명에 아웃도어 시장 추정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전체 시장 규모에 비해 작지만 상징성은 크다. 충장로 거리는 전남 도청 이전 이후 젊은이 거리로 변하고, 스포츠 브랜드만이 살아남았다. 이런 시장속에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 규모도 급속히 커지고 있다.
최근 「노스페이스」가 구 전남 도청 앞에 528㎡ 면적의 대형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 이 시장에서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올린 매출액은 30억원대로 알려졌다. 젊은층이 시장을 주도하는 「노스페이스」 충장로점은 지난해 20억원대 중반에 그쳤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노스페이스」 충장로점이 무등산이 시작되는 길목에 대형매장을 오픈하게 됨으로써 이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연간 40억원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지역에서 순위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순히 매장만 넓어진 것이 아니라 브랜드 콘셉트 매장을 보여주게 됨으로써 고객층을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끌어올 수 있게 된 것이 주 요인.
이에따라 충장로 점을 둘러싼 기싸움을 두고 업계는 흥미있는 관심거리로 보고 있다.
누가 이 시장을 따라 잡느냐에 따라 1~2위간에 기존시장 수성이냐, 아니면 1~2위간 격차를 벌이는 계기도 될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발등에 불이떨어진 「코오롱스포츠」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