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인도 인증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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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I, 디자인 인증제 도입 추진

2008-02-13 오전 9:52:44

국내 패션시장에도 디자인 인증시대가 열릴까? 최근 산업계에 계량화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인증제가 패션 디자인 분야에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패션디자이너 전문 양성기관인 국제패션연구진흥원(KIFI). 진흥원은 최근 한국 패션시장이 가격과 공급시스템 모두에서 외국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현실을 탈피하기 위해선 창의성을 가진 디자인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취지로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만호 진흥원 원장은 “국내 패션 시장은 가격면에선 중국이나 싱가포르의 저가 제품, 프랑스, 이태리 등 패션 선진국과 비교해 뒤처지는 샌드위치 신세” 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업 고유 패션디자인 제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우수 패션디자인을 선별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패션디자인 인증 작업은 부설기관인 국제패션인증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인증센터는 기업의 패션상품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자체 인증마크를 이미 개발해 놓은 상태다. 인증기업이 인증마크를 자체 상품에 부착하도록 해 비인증기업과 차별화되는 브랜드파워를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제패션인증센터는 인증기업을 일반회원사와 특별회원사로 나누어 선정해 각 인증 회원사에 별도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자원 기자
jhonn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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