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세실업은 지난 7일 자회사 예스24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가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한세실업은 예스24의 지분 61.97%(852만1126주)를 보유하고 있다.
예스24의 공모가는 6000원~8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상장 후 시가 총액은 825억~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세실업이 보유한 지분을 기준으로 예상 평가액은 상장 후 511억원~68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4분기 기준 한세실업이 보유한 예스24 지분의 장부상 가치는 91억6600만원으로 예스24의 이익을 반영한 취득원가는 283억원 정도다. 결국 한세실업은 계열사인 예스24의 상장으로 398억원 수준의 상장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예스24는 이르면 내년 1월 상장될 예정이다. 한세실업 발표에 따르면 ‘자회사인 예스24가 코스닥 상장 후 ‘문화 포털’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의류 및 패션 잡화를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타일24’ 전자 상거래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계열사를 통한 시너지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한세실업이 지난 2002년부터 법정관리 중이던 쌍방울, 세계물산 등의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내수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스24의 상장은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세실업은 예스24의 공모자금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공신력 확보와 마케팅 강화 등의 목적으로 상장을 추진하게 된 만큼 물류센터를 강화하거나 인수합병을 위한 공모 자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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