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패션(대표 구본걸)이 지난 11월 26일 개최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블루마린」과 「블루걸」 2008년 봄 여름 시즌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여성스러움과 발랄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블루걸」 로고가 화면에 뜨면서 패션쇼가 시작됐다. 이 브랜드는 뮤지컬 영화 <그리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1950년 대 스타일의 풀스커트, 드레스, 벨트로 허리를 강조한 하이 웨이스트 쁘띠 코트 등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도트 프린트 등 다양한 프린트가 경쾌한 느낌을 줬으며, 섹시한 이미지의 호피 프린트도 「블루걸」만의 느낌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비비드 컬러의 컬러풀한 트렌치 코트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이 날 컬렉션에는 국내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디자이너 안나몰리나리와 블루핀사의 CEO 잔귀도 따라비니가 참석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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